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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IT : 모바일 앱 인터넷으로 인한 새로운 수요 창출

Leo King  | Computerworld 2011.12.20
분석 업체 CCS 인사이트는 RIM이 비즈니스를 서비스 사업부와 하드웨어 사업부로 재편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재편성의 목적은 RIM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두 요소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다.
 
산업별 기술도 부상할 전망이다. 스마트 시티 정책으로 에너지, 정부 및 보건 분야에서 400억 달러 규모의 IT 투자가 이루어지고, 소매 업체들은 전용 모바일 앱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IDC는 예측했다. 
 
소셜 미디어 확대와 빅데이터
금융업체들은 소셜 미디어의 사용처를 마케팅 수단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소셜 소프트웨어를 거품으로 보고 있다. 가트너는 내년 엔터프라이즈 소셜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투자 거품이 확대되겠지만, 2014년에는 이 거품이 붕괴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장에 중복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시각이다.
 
IDC는 엔터프라이즈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볼륨이 커지고 분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시각적 검색, 예측 분석, 하둡(Hadoop) 분석을 중심으로 빅 데이터 업체의 인수 합병이 활발히 진행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 업체 LG는 기업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면서 콘텐츠 백업 및 원격 접속을 동시에 충족하는 데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 분야도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형태의 테스팅 각광
테스팅 업체 SQS 그룹은 IT의 변화가 소프트웨어 분석 및 준비성 검사 분야의 빠른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변화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기회이기도 하다. SQS 그룹은 “IT 산업이 비용을 억제하고 규모의 이점을 얻기 위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서비스 형태의 테스팅도 뜨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QS 그룹은 클라우드 기술의 기반에 존재하는 약점은 로컬 호스팅 솔루션 기능을 본 딴 제품을 제공하는 서드파티 업체들이 보완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 백업 및 복구와 같은 분야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최소한 비즈니스의 일부분에 대해서라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을 추진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기업들이 오픈 소스 기반 테스팅 자동화 도구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SQS는 말했다.
 
SQS는 “구현 테스트 자동화의 선행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라이선스 비용이 들지 않는 오픈 소스 제품을 활용하면 테스트 자동화에 들어가는 초기 투자 비용을 낮게 유지하고 투자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 기술 요구사항의 증가
비즈니스 기술의 복잡성 증가로 인해 보안 기술에 대한 요구 사항도 더욱 까다로워졌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퀄리스(Qualys)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인해 모바일 기기 보안이 완전히 새로운 양상을 맞게 될 것”이라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이미 모바일 기기의 급증 덕분에 회사 네트워크에 접근하기가 더욱 쉬워졌음을 실제로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퀄리스는 그러나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차차 성숙해지고 안전해질 것이며, 2012년에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이 기업의 까다로운 작업과 복잡성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로 인해 무한한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문제가 옮겨가는 현상도 발생하게 된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기술의 성숙화는 IT 외의 비즈니스 경영진이 잠재적인 위험을 인식하고 강력한 보안의 증거를 요구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2016년까지 기업의 40%가 독립적인 보안 테스트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안 업체 트렌드마이크로는 업무 환경으로 진입하고 있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 세대가 개인 정보 보호의 개념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라며 “몇 년 안에 개인 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소수만 남게 될텐데 이는 공격자들에게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렌드마이크로는 자신이 소유한 기기로 회사 데이터에 접근하는 사람들로 인해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플랫폼, 특히 안드로이드는 사이버 범죄자의 공격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밸리드소프트(Validsoft)는 “2011년에 허둥지둥 진행된 모바일 결제, NFC 및 모바일 뱅킹 개발의 여파로 2012년은 모바일 공격의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밸리드소프트는 “제우스의 지트모(Zitmo), 스피트모(Spitmo) 버전과 같은 트로이 목마와 모바일 기기를 공격하는 스파이아이(SpyEye)는 이미 잘 알려졌고, ‘모조 장치 도난’, ‘SIM 스왑’, ‘모바일 맬웨어’, ‘앱피싱’과 같은 용어들도 기술 사전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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