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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모바일 비즈니스 개편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1.12.16
인텔은 새로운 그룹인 MCG(Mobile and Communications Group)을 만들어 휴대폰, 태블릿, 기타 모바일 기기에 중점을 둔다는 모바일 비즈니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인텔의 대변인 로버트 마네타는 “이는 인텔 기반의 모바일 기기의 명확한 차별화를 위해 모바일 기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그룹은 베이스밴드 통신과 WLAN 컴포넌트, 넷북, 태블릿 및 휴대폰 관련 그룹을 통합한 것으로, 이번에 통합된 그룹은 인텔 모바일 통신, 모바일 무선 그룹, 넷북 과 태블릿 그룹 및 울트라 모빌리티 그룹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인텔이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텔은 지금까지 PC 시장을 지배했지만,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는 ARM 기반 칩이 지배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텔은 모바일 비즈니스 발표 이전에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3월에는 울트라 모빌리티 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아난드 찬드라세커가 사임했다. 찬드라세커는 스마트폰, 태블릿, 기타 휴대용 기기와 같은 제품용 저전력 아톰 칩을 개발하는 그룹을 담당했지만, “다른 이익을 추구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인텔은 “새 그룹은 폼팩터 레퍼런스 디자인과 같은 ‘최적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연결 구성요소뿐만 아니라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해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그룹은 기존 임원 중 헤르만 을과 마이크 벨이 맡게 된다. 벨은 찬드라세커의 사임후, 울트라 모빌리티 그룹을 공동으로 맡고 있으며, 을은 인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책임자로, 인텔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의 무선 사업부를 인수한 후 인텔에 합류했다. John_Ribeir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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