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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T 이슈 리포트 11 : 오픈플로우 vs. 프로그래머블 ASIC

Jim Duffy | Network World 2011.12.14
브로드컴(Broadcom)의 CTO 닉 일랴디스는 “브로드컴은 오픈플로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오픈플로우 1.0과 1.2는 브로드컴 ASIC 기반의 스위치에서 구동될 수 있다. 현재, ASIC 기반 장비들이 오픈플로우 실행을 위한 플랫폼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플로우는 포워딩과 필터링을 위한 ASIC 사용 모델을 깨뜨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의 오픈플로우는 브로드컴의 프로그래머블 ASIC에서 실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랴디스는 오픈플로우를 통해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이 바뀌었지만 스위치의 근본적인 기능이 바뀌지는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여전히 스위치는 패킷 전달, 패킷 조사, 패킷 필터링, ACL 액세스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억세스 컨트롤 목록 접근의 기능의 역할을 한다는 것. 오픈플로우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은 컨트롤러가 접근할 수 있고 선정된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는 개방형 매커니즘이다. 오픈플로우는 단순하게 그런한 기능을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일랴디스는 “우리는 ASIC 내부에 오픈플로우가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며, “그렇지만 오픈플로우가 ASIC이 제공할 수 없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픈플로우는 스위치 ASIC이 제공할 수 있는 테이블의 크기 또는 플로우의 클래스를 정의하지 않는다. ASIC API는 하드웨어에 대한 특정 수준의 추상화를 제공하고, 그 후에 그 위에 드라이버를 제공할 것인가 혹은 오픈플로우 커맨드를 택한 후 그것들은 스위치 내부에 API 콜로 연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장비업체의 몫이다. 
 
일랴디스는 “오픈플로우는 SDN의 한 가지 사례이고, 다른 API들도 있다”며, “오픈플로우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업체들이 사용 중이거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다른 SDN 기술도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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