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소셜미디어

2011 IT 이슈 리포트 8 : 업무 중 소셜 미디어 허용 vs. 금지

Ann Bednarz | Network World 2011.12.09
소셜 미디어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시장의 가장 완고한 기관들조차 소셜 네트워크와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규제하는 문제를 다시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실시하던 영역 중 하나인 금융 서비스를 예로 들어보자. 이들은 시장의 여타 산업들에 비해 느린 속도로 소셜 미디어의 도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도 과거의 ‘두고 보자' 단계에서 벗어나 소셜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소셜웨어(Socialware)가 144명의 투자 자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84%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0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전체의 10%는 향후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응답했다.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도 소셜 미디어 활용 증가
전통적으로 신기술 도입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왔던 공공 부문 역시, 규제를 완화하며 소셜 미디어의 바다를 향한 탐험을 시작하고 있다. 마켓 커낵션즈(Market Connections)가 미국 연방 정부와 주립, 지방 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자신들의 기관이 현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링크드인, 그리고 유투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 웹 사이트를 완전히, 혹은 일부 차단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2010년 55%였던 반면, 올해에는 그 수치가19%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 미디어의 사용을 허용한 공공기관 중 37%는 직원들이 이를 활용해 기관을 대변하는 것을 허가하고 있으며, 30%는 이를 권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기관들은 이러한 활동에 관하여는 여전히 규제를 가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초 포레스터 리서치의 대표 애널리스트인 첸시 왕은 “기관의 규모와 상관없이, 여러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를 다룸에 있어 규제 모델보다는 자유로운 접속 모델을 채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내부에서 소셜 네트워크의 지평을 확장시키길 요구하는 압력을 받고 있다. 영업과 마케팅팀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길 원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업무 현장에서의 개인 계정 접속이 허용되길 원하고 있다. HR팀 역시 모집과 채용에 이를 활용하길 원하며, 이를 위해 소셜 미디어 전문 직원의 도입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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