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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제왕’ 에버노트의 부상

Angela West | PCWorld 2011.12.09
사람들은 항상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을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90년대에는 중요한 메모를 PDA에 저장했고, 공책에 적어서 마지막엔 선반 어딘가에 넣어놨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발전으로 정보가 쓸모 없어지기 전에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기화할 필요가 생겼다. 에버노트는 이런 필요에 대응하는 디지털 뇌라고 할 수 있다.
 
2,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에버노트는 가장 인기 있는 정리 및 메모 앱 중에 하나다. 사용하기 쉽고 간소화된 접근이 주요 이유이다.
 
에버노트의 역할
에버노트의 기본 버전은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오디오, 그림, 사진, 동영상을 저장하고 태그할 수 있으며, 이 콘텐츠들과 좋아하는 웹 주소를 자신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공유할 수 있다. 무료 서비스는 월 60MB까지 업로드가 가능하다. 
 
이로서 간단히 적어놓은 모든 메모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손글씨까지 인식할 수 있어서 삶 속의 작은 구글이라고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나 데스크톱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사용자들과 공책을 공유할 수 있고, iOS에서는 각 노트별로 공유가 가능하다.
 
에버노트는 훌륭한 사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완벽한 생산성 툴로 변신하기에는 기본적인 형식 지원 등이 부족하지만, 에버노트 프리미엄의 경우에는 퀵오피스(QuickOffice)와 통합되어 태블릿에서 강력한 생산성 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버전은 연 45달러이다. 앱 안에서 비밀번호로 노트를 보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메모를 작성할 수 있고, 용량은 1GB이며, PDF 내 검색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원노트와 같은 것이 아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OneNote)는 에버노트가 등장하기 전까지 이런 메모 앱에 있어서 최고였으며,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노트북(notebooks)이나 태그와 같은 용어를 비롯해 많은 기능이 에버노트와 동일하다. 차별점은 무엇일까? 원노트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지만, 에버노트는 모든 플랫폼과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노트와 개념은 비슷해도 에버노트가 더 효율적이다.
 
에버노트 이상의 그 무엇
에버노트는 얼마 전 iOS용 신규 앱을 2개 내놓았다. 에버노트 푸드(Evernote Food)와 에버노트 헬로우(Evernote Hello)인데, 푸드는 사용자들이 먹은 혹은 먹고 싶은 음식의 카탈로그를 만들어 주며, 헬로는 연락처 관리 앱이다. 또, 학생들은 에버노트 피크(Evenote Peek)를 아이패드 2의 스마트 커버와 함께 암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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