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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T 이슈 리포트 2 : 아이패드 vs. 그 외의 제품

John Cox | Network World 2011.11.30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의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일반 소비자 시장뿐만 아니라 기업 시장에서도 애플의 아이패드가 지배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사실 이 기사의 제목을 "아이패드 vs. 모토로라 줌” 혹은 “아이패드 Vs. 삼성 갤럭시 탭 10.1”으로 아니면 현재 시판 중인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결정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여전히 “아이패드 vs. 그 외의 제품들”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몇몇 다른 업체들은 시장 철수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신제품 출시 후 단지 몇 달이 지나지 않은 지난 여름 HP는 WebOS 기반 터치패드(TouchPad) 사업을 접을 것이라고 밝혀, 10억 달러에 인수한 팜 WebOS와의 이별을 고했다. RIM의 플레이북은 비평가들 또는 최종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은? 
 
현격한 차이 보이는 판매대수
2010년 첫 제품이 판매되기 시작한 이후 특히 구글이 태블릿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을 출시한 2011년 이후, 정확한 제품 판매량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지난 10월 초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이전 4분기 450만 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출하(최종 소비자에 판매된 대수가 아닌)됐다고 발표했지만,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조사에는 아마존의 킨들(Kindle) 전자책 단말기 등 모든 안드로이드 OS 버전이 포함됐다. 그러나 기가옴(GigaOm)의 케빈 토펠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조사 결과는 정확하지 않다며, 자신의 계산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의 실제 판매 대수는 25% 더 낮은 340만 대라고 주장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의 정확한 판매대수가 어떻던지 간에, 별다른 계산 없이도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의 판매대수는 아이패드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애플의 4분기 태블릿 판매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110만대였고, 애플은 올 마지막 분기에 최고치가 다시 경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애플의 대변인에 따르면 약 18개월 전인 2010년 최초의 아이패드 모델이 판매에 들어간 이후 총 4,000만 대 이상의 아이패드가 판매됐다.
 
네트워크 월드의 클리어 초이스 테스터(Clear Choice Tester) 톰 헨더슨은 기업 시장에 적합한 태블릿을 살펴보기 위한 10종(아이패드 2를 포함)의 태블릿 모델에 대한 최근의 리뷰 기사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2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주관적인 생각에서 아이패드 2의 외관과 느낌이 멋지고, 모바일 기기 관리 컨트롤에서 푸시된 인증 정책 제어를 통해 아이패드 2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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