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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 소비자화 IT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

Sophie Curtis | Techworld 2011.11.28
중소기업 직원 4명 당 1명이 자신의 업무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의 2/3 이상은 직원들이 직접 가져와 업무에 사용하는 기기(BYOD)를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45%의 IT관리자들은 어떤 기기가 업무와 연결돼 쓰이는 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는 시트릭스가 후원하고 시장조사 기업 유거브(YouGov)와 리서치 나우(Research Now)가 맡았다. 유연한 업무 관행을 채택한 기업의 경우, 36%의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많은 기업들은 BYOD의 보안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트릭스 총괄 관리자이자 부사장인 브렛 케인에 따르면, 업무의 특성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직원들인 개인적이 용도와 업무용에 BYOD를 사용하고 있다. 기업들은 좀더 유연한 업무로 생산성을 주도할 새로운 모바일 업무 방식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 동시에 데이터와 민감한 정보 사용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케인은 설명했다.
 
이 조사는 2011년 5월에서 8월까지 호주,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의 경영진과 IT관리자 1,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다르면, 응답자의 35%가 BYOD와 이를 사용하는 장소 등을 포함해 유연한 업무 환경을 도입해야 하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경우, 45%의 기업들이 직원들이 BYOD를 허용했으며, 이들은 1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BYOD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나 절차 및 정책을 마련하지 않은 기업들은 57%로 집계됐다. 그리고 절반 정도의 기업들만이 업무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기들을 모두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YOD를 파악한 기업에 대한 유럽 평균은 43%다.
 
시트릭스의 IT서비스 담당 총괄 관리자 겸 부사장인 엘리자베스 콜라브스키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들은 현실적인 지원을 마련하고, 원격에서 관리하며 모바일 사용자들을 통제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이 2012년의 핵심 IT트렌드로 IT의 소비자화를 지목했지만, 많은 IT관리자들은 BYOD를 제대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도구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7월 가트너가 발표한 ‘모바일 기기 관리 제품(mobile device management products) 연구에서 젠프라이즈(Zenprise), 모바일 액티브 디펜스(Mobile Active Defense), 모바일아이언(MobileIron)은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굿 테크놀로지(Good Technology)는 안전한 기업용 모바일 이메일에 가장 적합한 이메일 중심의 단일 솔루션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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