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고정관념 버려라’ 터치 앱 개발 UX 가이드

Paul Krill | InfoWorld 2011.11.16
iOS, 안드로이드, 그리고 윈도우 8에서는 사용자 경험과 UI가 가장 풀기 어려운 숙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그리고 향후 출시될 윈도우 8 PC와 태블릿 등 터치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선호하고 있다. 터치 분야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터치 기반 시스템은 새로운 문맥과 인터페이스 디자인 파악 등 완전히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터치 인터페이스는 이제 더 이상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에 머물러 있지 않다. 이전 어도비 플래시 에반젤리스트이자 모바일 기기와 키오스크 개발업체 데도(Dedo)의 제품개발 부문 부회장 대니얼 듀라는 기업들은 데이터를 검토하고 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내부 애플리케이션 등 터치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제스처의 뉘앙스
즉 상용 앱 개발자건, 단순히 내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새로운 디지털 기기로 이동하고자 하는 기업 소속 개발자건 제스처의 뉘앙스를 익혀야만 한다. 듀라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제품을 사용하게 될 사용자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개발자들은 사용자들이 제스처의 측면에서 기대하는 것의 복잡성을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맥락에 따라 핀치(pinch, 화면의 확대 혹은 축소를 위해 두 손가락을 한 방향으로 조이기 또는 반대 방향으로 벌리기) 또는 제스처는 자연스럽지 않을 수 있다. 그는 “가장 좋은 것은 상호작용을 시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듀라는 이와 관련, 트윗을 터치해 내용을 열어 볼 수 있는 커다란 터치 벽이 있는 트위터 앱 개발 작업을 회상했다. 당초 개발자들은 그러한 메시지를 여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가정을 했고 사용자들이 메시지를 열기 위해 화면을 두 번 두드리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그러나 시험 단계에서 사용자들은 트윗을 열기 위해 메시지를 클릭한 후 줌인하기 위해 핀치하려고 시도하곤 했다. 듀라는 “결국 우리는 처음으로 돌아가 사용자들이 기대한 바 대로 동작하도록 바꾸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터치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개발자들은 즉시성과 어떤 사람이 왜 터치 기기를 이용하는 지를 명심해야 한다고 어도비 시스템즈의 모바일과 디지털 이미징 부문 수석 제품 책임자 존 낵은 말했다.
 
그는 즐겁고 사용하기 쉬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충고하며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매우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 절차적인 작업이라면, 사람들은 데스크톱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듀라는 사용자 경험과 관련된 문제들이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터치를 구현하는 API는 꽤나 직관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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