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 오피스ㆍ협업

구글+ 자체적으로 기업용 소셜 협업 기능 갖춘다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1.11.16
구글+가 기업에서 협업 툴로 사용될 날이 머지 않았다. 구글은 자사 내부적으로 이미 여러 업무용 협업 툴을 추가한 구글+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를 책임지고 있는 브래들리 호로비츠는 350여 명의 CIO를 대상으로 기업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애트모스피어(Atmosphere) 행사에서 “우리의 경험을 통해서 구글+가 전 세계의 업무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게됐다”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구글+ 서클(Circles)은 사용자가 친구를 서로 다른 그룹으로 나눌 수 있게 하는 기능인데, IT 부서, 마케팅 부서 등 기업 내부의 공유 서클을 만들어서 회사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지만, 해당 부서 사람들과는 쉽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이메일, 위키, 및 다른 공유 매커니즘을 통해서 이뤄졌던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구글 하나로 해결될 수 있다. 호로비츠는 “우리는 이런 수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매일 사용하면서 발전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기업용 기능에는 서클을 통해서 문서도구(Docs)의 파일 공유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업무용 기능이 모든 구글+ 사용자에게 적용될지, 아니면 구글 앱스 사용자에게만 적용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호로비츠는 비록 구글+가 어느 면에서 보면 기업 소셜 협업에 특화된 기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수다방 같은 기능은 업무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서도구, 지메일, 캘린더, 토크, 사이트, 비디오 및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는 구글 앱스에는 기업용 소셜 협업 기능은 빠져있다.
 
최근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소셜 협업 소프트웨어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구글 앱스에는 이런 요소가 부족했다. 이제 구글+를 통해서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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