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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 IDC 발표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11.04
삼성이 올 3분기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IDC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삼성은 다양한 스마트폰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해 1위로 올라섰고, 애플은 하나의 스마트폰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14.5%를 차지했다. 노키아는 14.2%, HTC는 10.8%,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RIM은 10%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것은 노키아와 RIM 뿐이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0년 3분기의 8,280만 대에서 올해 1억 1,800만 대로 늘어나 42.6% 증가했다. IDC가 예상했던 67%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이다.
 
연 성장 223%를 기록한 삼성은 2010년 3분기에 7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반면, 올해 3분기는 2,360만대를 판매했다.
 
IDC의 애널리스트 라몬 라마스는 “삼성의 이 같은 선전은 다양하고 많은 제품군 때문이다. 2010년에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공격적으로 제품을 확대해왔다”라면서, “바다 브랜드도 이 같은 성공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라마스는 삼성이 아이폰 4S의 출시와 기존 아이폰 모델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4분기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키아의 윈도우 폰 스마트폰 역시 삼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1년 만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4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이번 주 초 리서치 업체인 카날리스(Canalys) 역시 IDC와 마찬가지로 삼성을 스마트폰 시장 1위로 봤는데, 다만 출하량에서 IDC는 2,360만대로 측정했으나, 카날리스는 2,730만대로 봤다. m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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