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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사이트 구축 돕는 프로젝트 진행

Brad Reed | Network World 2011.11.02
구글은 기업들이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인 고모(GoMo)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모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무료로 모바일 웹 형태에 적합할지 무료로 분석해 주는 고모미터(GoMoMeter)이다. 고모미터는 사용자 사이트의 모바일 로딩 시간을 알려주며, 이미지가 적절히 로딩이 되는지, 텍스트가 확대할 필요 없이 읽기에 적합한지, 그리고 링크나 버튼이 사용자들의 손가락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다만, BBC 뉴스 웹사이트를 고모미터에서 테스트 해 본 결과 40분이 걸리는 등 상당히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웹사이트가 로딩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는 “신발끈을 메는 법 보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아는 어린이들이 더 많다”라는 등 여러 모빌리티와 관련된 상식을 볼 수 있다.
 
사용자가 모바일 웹사이트의 장단점을 본 후, 구글은 넷비스킷(Netbiscuits), 모비파이(Mobify), 언바운드 커머스(Unbound Commerc), 그리고 구글 사이트 빌더(Google Site Builder) 등 모바일 웹사이트 개발에 특화된 업체를 표시해준다. 고모는 또한 사용자가 책정한 모바일 사이트 유지 비용이나 시간, 그리고 스스로 할 것인지 아니면 업체를 고용할 것인지 여부에 따라 필터링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옵션을 제공한다.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으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 나온 시스코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159%, 4.2배 정도 증가했다. 시스코는 2015년 말까지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모바일 기기가 560만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중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2/3을 동영상이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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