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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스티브 발머, 야후를 인수하지 않은 것이 '행운'

Juan Carlos Perez | CIO 2011.10.20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는 검색 엔진인 빙의 진행 상황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에서 2008년 야후를 440억 달러에 사지 못한 것이 행운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웹 2.0 서밋에서 컨퍼런스 공동 의장인 존 바텔이 발머에게 "당신은 때때로 운이 좋다"며 던진 질문에 미소로 응답했다. 
 
발머는 검색시장 파트너가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어떤 CEO라도 2008년 하반기에 시작된 글로벌 금융 위기 몇달전에 대형 인수건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행운으로 생각할 것"이라는 맥락의 발언을 했다. 
 
"우리는 야후를 인수한 직후에 리먼 브라더스가 문을 닫는 상황에 봉착했을 것이다." 발머는 2008년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에게 제안하고 몇개월 뒤에 철회한 인수건에 대해 얘기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 가운데 하나인 리먼 브라더스의 역사적인 붕괴를 언급했다. 
 
물론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제의를 했던 2008년이래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야후의 운명은 가파른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야후는 지난달, 캐롤 바츠 CEO를 해고했으며, 이번주에는 몇년동안 재무 및 기술 공백으로부터 어려움을 겪으면서 CTO인 레이미 스테이타가 자리에서 물러났음을 밝혔다. 
 
발머는 야후에 대해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발머는 검색 파트너로서의 야후를 대단히 만족해하고 있다. 이는 야후의 가치가 2008년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했었던 때보다 훨씬 낮아졌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바츠의 방출이후, 야후 이사회가 AOL 또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기업 매각에 대한 토론에 초대했으며, 야후 공동 창업자 제리 양이 회사를 인수하려고 개인투자자를 모으려했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발머는 또한 지난 3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인 빙의 사용성과 기술적인 향상 측면, 특히 유저 인터페이스에서의 발전 상황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발머는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휩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빙의 진행은 이제 다른 차별성을 보여주기 위한 무대를 만들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종국적인 희망은 결국 구글의 리더십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페이스 북과 구글+ 스타일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출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소셜 상호작용은 다른 용도에 다른 도구와 함께 자연적으로 다양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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