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리뷰 | “키노트의 실망감은 잊어라” 충분히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 4S

Ginny Mies  | PCWorld 2011.10.20
또한 우리는 이 스마트폰들과 함께 다른 기기들도 함께 테스트해 보았다. 전작들에 비해서 아이폰 4S의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우리는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 4(검은색)를 테스트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니콘(Nikon)의 쿨픽스 P300(Coolpix P300)을 사용해 스마트폰의 사진촬영 성능과 포켓 카메라의 성능을 비교해 보았다.
 
전반적인 이미지의 품질은 매우 박빙이었고 테스트 결과 아이폰 4S는 부동의 1위 마이터치 4G 슬라이드와 2위를 차지한 갤럭시 S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인 테스트 결과는 ‘스마트폰 카메라 배틀, 아이폰4S vs. 안드로이드 대표주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자는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사용 테스트를 통해 아이폰 4S의 8백만 화소 카메라의 성능이 아이폰 4의 카메라보다 훨씬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외 촬영 시 화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색감과 선명한 화질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고 플래시가 도움은 되었지만 색조가 부자연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카메라의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깔끔하고 단순하지만 너무 단순하다는 느낌이다. 사용자는 화이트 밸런스 등의 카메라 설정을 조정할 수 없고 HDR 촬영 모드만을 지원한다. 마이터치 4G 슬라이드의 경우 접사(Macro), 야간 촬영(Night), 동작 촬영(Action)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하지만 사용자가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약간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사용하는 iOS 5의 새로운 격자 옵션은 마음에 들었다.
 
캠코더로 1080p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은 인상적이었지만 영상을 1080p의 해상도로 밖에 촬영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웠다. 왜 더 낮은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옵션이 빠진 걸까? 1080p가 720p보다 보기에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가 항상 그런 고화질로 영상을 촬영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1분짜리 1080p 고화질 영상을 3G 네트워크를 통해 유튜브(YouTube)로 업로드 해 본 적이 있는가? 속도가 끔찍할 정도로 느리다. 하지만 LTE 4G를 통합 업로드는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빠르다는 뜻이다.)
 
필자가 사용해본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했다. 그리고 이것이 필자가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의 (순정 상태에서 제조사가 약간만 수정한)카메라 인터페이스를 선호하는 이유이다.
 
데이터 속도 및 통화 품질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 4S의 데이터 속도는 아이폰 4의 두 배로 5.8mbps의 업로드 속도와 14.4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한다. 아이폰 4S는 더 빠른 다운로드 속도뿐 아니라 더 나은 통화 품질을 위해 두 개의 안테나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필자는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FCC가 승인한 우클라(Ookla) 앱을 사용하여 샌프란시스코의 여러 지역에서 AT&T의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폰 4S를 테스트해 보았다. 필자가 선택한 3곳(더 미션(The Mission), 사우스 오브 마켓(South of Market), 러시안 힐(Russian Hill))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0.38mbps를 기록했고 업로드는 0.21mbps를 기록했다. 이것은 애플이 제시한 수치에 훨씬 못 미친다.
 
하지만 결국 아이폰은 듀얼코어를 선택했다. 애플은 여기서 다시 한번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지난 1월 최초의 듀얼코어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프로세서 업그레이드가 전혀 없는 것 보다는 A5라도 있는 것이 낫다. A5는 애플의 아이패드 2에 탑재된 칩으로 매우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아이패드 2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때 아이튠즈(iTunes)를 사용할 때의 속도와 다양한 메뉴와 갤러리를 사용할 때의 신속함뿐만 아니라 매우 빠른 브라우저 스크롤(Scroll) 속도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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