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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4S 출시 3일만에 400만 대 판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10.18
애플은 지난주 금요일에 유통점에 공급한 아이폰 4S 스마트폰이 400만 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지난해 아이폰 4 출시 3일 만에 달성한 170만 대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초기 아이폰 4S의 판매량은 아이폰 3GS가 2009년 같은 기간동안 판매한 양의 4배에 이른다.  

애플의 마케팅 책임자인 필립 쉴러는 “아이폰 4S는 첫 주말 판매로 400만 대를 판매한 것은 좋은 출발”이라며, “아이폰 4가 출시된 후 3일간 판매량의 두배 이상으로, 하나의  스마트폰으로는 사상 최고”라고 밝혔다.

애플은 또한 자사의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사용자 2,000만 명 이상이 지난주 수요일에 제공한 iOS 5로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소개된 온라인 싱크와 백업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iCloud)에 등록한 인원도 이와 같다.   

ISI(International Strategy and Investment)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마샬은 “아이폰 4S의 판매량은 굉장하다”며, “애플은 잘 하고 있으며, 주식 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됐다”고 말했다.

이전에 마샬은 애플의 예약 주문을 통해 판매되는 것을 포함해 통신업체가 주도하는 주말 매출을 300만 대로 예상했다. 이 숫자는 월가에서 내놓은 수치와 일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샬은 “애플은 분명히 그 이상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

타인콘데로가 증권의 브라이언 화이트는 “분명히, 아이폰 4S는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시장에서 더 강력하다”고 고객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혔다.

마샬은 “초기에 애플은 9월에 끝나는 3분기에는 2,080만 대가 판매됐을 것으로 예상했고, 애플이 3분기 판매량이 발표하기 전까지 올해 4분기에는 적게 잡아 2,320만 대에서 3,000만 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화이트는 애플 공급 업체와 중국 통신업체를 만난 이후, 3분기에는 1,990만 대에서 2,200만 대까지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돌풍을 일으켰던 지난 주말 상황을 완벽하게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금요일 AT&T는 아이폰의 판매량이 금요일 하루 동안의 기록이 두 배가 올랐다고 밝힌 것이다.  

전자제품 쇼핑과 리뷰 웹사이트인 레트레보(Retrevo) 콘텐츠 책임자인 앤드류 에이스너 “애플은 상황을 정밀하게 이용했다”며, “정품 인증은 대부분 순조롭게 풀리고, 애플은 많은 재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 공급업체와 신제품 정품 인증은,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 4 등 아이폰을 출시할 때 고심했던 두 가지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말 폭풍 판매 이후에 이전 모델이 문제로 남는다. 일부 업체는 아이폰 4S를 오랫동안 기다리는 반면, 애플은 1, 2주간 아이폰 4를 재고로 정리하고 있다. 실제로 AT&T는 아이폰 4S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주문 일에서 21일에서 28일 이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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