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모바일

애플 아이폰 행사 : 5가지 관람 포인트

Jared Newman  | PCWorld 2011.10.04
애플의 아이폰 행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행사는 단순히 새로운 하드웨어를 공개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가 물러나고 새로운 CEO 팀 쿡이 처음으로 신제품 발표를 하는 무대이기도 하며,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한 iOS의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많은 애플 팬들은 이번 행사가 아이폰 발표에 그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5가지 관람 포인트를 살펴보자.
팀 쿡의 제품 발표
새로운 CEO 팀 쿡이 이번 아이폰 행사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스티브 잡스는 새로운 기능, 심지어 경쟁 제품에서 이미 구현되고 있는 것도 혁신적인 것으로 보이게 만드는 재주로 신제품 발표를 맡아왔다. 쿡은 잡스가 잠시 회사를 떠나있을 때 조차도 한 번도 신제품 발표를 한 적이 없었다. 이전에는 마케팅 수장인 필 쉴러가 담당했었다. 하지만, 이제 애플의 수장은 쿡이다. 잡스의 카리스마를 따라잡는 것이 가능할지 지켜보도록 하자.
 
하드웨어 vs. 소프트웨어
지난 4년 동안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하드웨어와 iOS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공개했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다. 이미 지난 6월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공개됐다. 아이폰 5가 주요 업데이트일지 소규모 업데이트일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미 iOS 5는 공개되어 있어, 애플이 이에 대해서 어떻게 발표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일부 기능을 공개하리라는 추측도 있다.
 
페이스북과의 관계
기술 전문가 로버트 스코플은 애플이 페이스북과의 새로운 관계에 대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아이튠즈의 소셜 네트워크인 핑(Ping)을 공개할 때 페이스북 대신 트위터를 선택한 과거가 있지만, 조만간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와 가장 수익이 좋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이런 갈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북의 아이패드용 앱이 나온다는 소문은 이런 우호적인 관계의 시작일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의 중요성
애플은 지난 6월 아이클라우드를 시연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이 서비스가 왜 중요한지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도 어떤 제품이 시연되던 아이클라우드가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팟의 운명
9월에 아이팟 라인의 신제품이 출시되던 전통이 깨진 현재, 아이팟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 행사에서 아이팟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거나, 아니면 그저 침묵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