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30

IDG 블로그 | 아이패드 킬러는 킨들 파이어가 아니라 아마존 스토어

Robert X. Cringely | InfoWorld
필자는 누군가를 보내 버리는 데 쓸 사람을 찾고 있다. 청부 살인, 절도, 좀 더 잔혹한 작업이 필요하다. 그렇다. 시장에서 아이패드를 완전히 보내버릴 것을 찾고 있다. 필자는 엄청난 과대 포장에 완전히 신물이 난 상태이다. 이제 아이패드를 보내버릴 뭔가가 등장할 시간인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럴만한 것이 없었다. 전혀 없었다. 그러는 동안 아이패드는 영화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만큼 해치우기 힘들어졌다. 근접한 것조차 없었다.
 
삼성? 에이서? 시시하다. RIM과 HP? 웃음만 나온다. 
 
그런데 왜소하고 머리가 벗겨진, 필자의 회계사 같은 사람이 등장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내 회계사의 회계사처럼 보인다. 누가 알았겠는가, 제프 베조스가 아이패드의 암살자로 등장할 줄이야!
 
이제 베조스의 암살 무기를 보자. 킨들 파이어는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200달러 이하에 판매될 것이다.
 
자, 그럼 베조스는 이 빈약한 무기로 어떻게 아이패드를 해치울 것인가? 바로 저렴함이다. 베조스는 애플로 하여금 기능이 아니라 가격으로 경쟁하게 만들 것이다. 왜냐하면, 킨들 파이어는 기능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카메라도 없고, 마이크도 없다. 3G 연결도 안되고, 안드로이드 마켓도 안된다. 스토리지는 고작 8GB에 불과하다.
 
베조스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기능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관건은 상점이다. 기능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파는 물건이 그것이다. 그리고 온라인 스토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이 작고 머리 벗겨진 사람이다. 애플 마니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마존은 아이튠즈를 저쪽 촌구석으로 밀어내고 있다. 아마존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훨씬 더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아마존 계정 하나 없는 사람이 있는가?
 
아마도 아마존은 하드웨어 비용은 본전을 찾는 정도에 그칠 것이다. 조금 손해를 보고 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런 손실을 음악과 영화, 게임, 전자책, 전자잡지, 클라우드 서비스 등등을 팔아서 보충할 것이다. 베조스가 킨들 파이어를 태블릿이 아니라 ‘서비스’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시장에는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업체가 딱 두 곳인데, 둘 다 이름이 A로 시작한다. 솔직히 아마존은 애플을 쫓아내고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물로 그 이후에 필자는 킨들 파이어 킬러를 찾아다닐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1.09.30

IDG 블로그 | 아이패드 킬러는 킨들 파이어가 아니라 아마존 스토어

Robert X. Cringely | InfoWorld
필자는 누군가를 보내 버리는 데 쓸 사람을 찾고 있다. 청부 살인, 절도, 좀 더 잔혹한 작업이 필요하다. 그렇다. 시장에서 아이패드를 완전히 보내버릴 것을 찾고 있다. 필자는 엄청난 과대 포장에 완전히 신물이 난 상태이다. 이제 아이패드를 보내버릴 뭔가가 등장할 시간인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럴만한 것이 없었다. 전혀 없었다. 그러는 동안 아이패드는 영화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만큼 해치우기 힘들어졌다. 근접한 것조차 없었다.
 
삼성? 에이서? 시시하다. RIM과 HP? 웃음만 나온다. 
 
그런데 왜소하고 머리가 벗겨진, 필자의 회계사 같은 사람이 등장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내 회계사의 회계사처럼 보인다. 누가 알았겠는가, 제프 베조스가 아이패드의 암살자로 등장할 줄이야!
 
이제 베조스의 암살 무기를 보자. 킨들 파이어는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200달러 이하에 판매될 것이다.
 
자, 그럼 베조스는 이 빈약한 무기로 어떻게 아이패드를 해치울 것인가? 바로 저렴함이다. 베조스는 애플로 하여금 기능이 아니라 가격으로 경쟁하게 만들 것이다. 왜냐하면, 킨들 파이어는 기능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카메라도 없고, 마이크도 없다. 3G 연결도 안되고, 안드로이드 마켓도 안된다. 스토리지는 고작 8GB에 불과하다.
 
베조스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기능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관건은 상점이다. 기능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파는 물건이 그것이다. 그리고 온라인 스토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이 작고 머리 벗겨진 사람이다. 애플 마니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마존은 아이튠즈를 저쪽 촌구석으로 밀어내고 있다. 아마존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훨씬 더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아마존 계정 하나 없는 사람이 있는가?
 
아마도 아마존은 하드웨어 비용은 본전을 찾는 정도에 그칠 것이다. 조금 손해를 보고 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런 손실을 음악과 영화, 게임, 전자책, 전자잡지, 클라우드 서비스 등등을 팔아서 보충할 것이다. 베조스가 킨들 파이어를 태블릿이 아니라 ‘서비스’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시장에는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업체가 딱 두 곳인데, 둘 다 이름이 A로 시작한다. 솔직히 아마존은 애플을 쫓아내고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물로 그 이후에 필자는 킨들 파이어 킬러를 찾아다닐 것이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