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기반으로 운영되던 구글+가 전체 사용자에게 개방된 이후, 일주일만에 트래픽이 1,269배 증가하면서 소셜 네트워크 부분의 8위에 올랐다.
힛와이즈(Hitwise) 통계에 따르면, 일주일간 구글+ 방문자수는 1,500만 명으로 소셜 네트워킹 방문자 순위 54위에서 8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여기에는 모바일 트래픽이나 구글 알림 바에서 들어오는 트래픽은 계산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높아질 수도 있다.
지난 수요일 구글+가 전체 사용자에게 개방된 이후, 잠시 동안은 3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주 방문자 수 1,630만 명인 마이스페이스와 1,780만 명인 링크드인의 바로 뒤를 잇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방문자수 17억인 페이스북이나 5억 3,000만 인 유튜브에 비하면 많이 뒤처진다. 3위는 트위터로 3,300만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힛와이즈의 책임 연구원인 헤더 도허티는 아직까지 구글+의 대부분 트래픽은 얼리 어답터들에 의한 것이지만, “7월 초 오픈 때부터 지난 주까지 구글+의 빠른 성장은 혁신자(innovator)와 얼리 어답터에서 초기 다수수용자(early majority)와 후기 다수수용자(late majority)로 이동하는 주기가 얼마나 빠를 수 있는지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