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뉴스피드’ 개편...사용자들 불만 이어져

Sarah Jacobsson Purewal | PCWorld 2011.09.22
페이스북의 F8 개발자 컨퍼런스가 코앞으로 다가온 현재, 페이스북이 뉴스피드(news feed)를 개편했다. 페이스북은 "똑똑하게" 변경됐다고 하지만, 사용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금까지 2년 동안 페이스북은 검색한 것을 바탕으로 흥미롭다고 여기는 분야를 업데이트하는 인기글(Top Stories)과 최근글(Most Recent) 등 2개의 구분된 뉴스 피드를 제공했다. 페이스북은 두 개의 탭 인터페이스를 없애기로 결정하고, 사용자의 인기글과 최근글을 통합해 대규모 스마트 뉴스 피드를 선보였다.      
 
 

이제 페이스북에 로그인하면, 사용자는 업데이트된 내용과 함께 한 곳에서 중요글과 최근글을 모두 보여주는 스마트 뉴스피드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여전히 사용자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글을 지정하고자 하며, 인기글을 강조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인기글은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로그인하고 있는 시간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서, 사용자가 잠시 동안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으면, 뉴스피드에 나타나는 인기글이 최근의 글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떠난 후 일어난 중요한 일들을 검토할 것이다. 만약 사용자가 5분 전에 로그인한다면, 사용자의 인기글은 아마도 최종 5분 내에 일어난 일들일 것이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FAQ 페이지에 따르면, 인기글은 여러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결정된다. 이같은 요소들은 포스팅이 업데이트된 사람들을 알려주고, 얼마나 많이 의견을 받고 업데이트한 것을 좋아하는지, 업데이트되는 유형이 어떤 것인지이다. 만약 사용자가 지루하거나 스팸이라고 여기는 것에 대해서는 업데이트를 숨길 수 있다. 이 메뉴는 사용자에게 포스팅한 것을 숨기거나 스팸에 관련된 이야기를 보고하는 내용을 숨길 수 있는 옵션이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뉴스피드에 대해 몇시간 동안만 회자됐지만, 사람들은 이미 PC월드 페이스북 페이지에 짜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PC월드의 독자인 데본 토론드는 “지금도 최신 업데이트를 찾는 것이 조금 혼란스럽기 때문에 새로운 이 업데이트를 반기지 않는다”며, “페이스북 페이지에 최신 순으로 글이 보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독자인 안소니 노지는 “페이스북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글과 인기글 사이에 단순한 토글 기능을 가져온 것”이라며, “더욱 좋은 것은 뉴스피드가 제공하는 각각의 특정 페이지의 점수를 매김으로서 사용자들은 뉴스피드에서 콘텐츠를 받아보는 페이지의 우선 순위를 매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또한 페이지의 상단 오른쪽 코너에 실시간 피드를 추가했다. 일부 독자들은 이것이 불리하게 사용자들의 사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염려했다. 하지만, 이는 박스에서 업데이트를 보는 한, 정상적으로 사람들의 개인 프로필 페이지를 찾는 것보다 공유할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