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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 10월 4일에 공개, 팀 쿡이 발표 맡아”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09.22
애플이 오는 10월 4일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술 블로그 올싱스디(AllThingsD)가 보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로그에 따르면, 새로운 CEO인 팀 쿡이 제품 발표를 맡을 예정이며, 발표 뒤 몇 주 뒤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의 제품명(아이폰 5로 알려져있다)이나, 아이폰 4에서 변화된 점들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10월 4일이라는 시기가 적절하다고 본다. 타이콘데로가 시큐리티(Ticonderoga Securities)의 브라이언 화이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올싱스디가 주장한 10월 4일이 정확하다면서, “10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2010년 6월 아이폰 4 때와는 달리 신제품 발표 직후에 정식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2010년 6월 7일 아이폰 4를 공개했고, 2주 후인 6월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화이트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아이폰 신제품이 초여름에 나왔던 점을 지적하면서,  “애플은 아이폰 4 보다 시간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애플이 아이패드 2 발표 후 9일 만에 판매를 시작했던 점도 언급했다.
 
만일 애플이 아이폰 5에서도 관행을 따른다면, 판매 시점은 10월 13일이나 14일이 된다. 
 
또한 화이트는 더 빠르게 기존보다 더 많은 국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해 애플은 처음에 아이폰 4를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를 시작하고, 그 다음 달에 18개국을 추가했으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2달 후에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정식으로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는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은 아이폰 4 판매를 발표 3개월 후인 2010년 9월 말부터 시작한 바 있다. 
 
그 동안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이 차세대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이트는 3위 통신사인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역시 올해 아이폰 5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아아이폰 5의 발표는 신제품 발표를 맡아왔던 전 CEO 스티브 잡스가 사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뒤를 이은 팀 쿡이 이번 행사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gkeizer@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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