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달라졌다” 윈도우 8 업데이트 총 점검

Jason Cross  | PCWorld 2011.09.15
태블릿 스타일의 앱과 윈도우 7 앱을 구동하는 윈도우 8
시작화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메트로 스타일" 앱 즉, 새로운 프로그램 분류로는 홈(Home)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친숙한 태블릿 앱들과 매우 흡사하다. 메트로 스타일 앱들은 창과 닫기 버튼, 스크롤 바, 메뉴 바 등을 제거함으로써 직관적인 형태를 구현하였다. 메트로 앱들은 전체 화면으로 구동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화면을 5:5 또는 7:3의 비율로 나누어 동시에 두 개의 앱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x86 기기에서 전통적인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 어떻게 될까? 쉽게 말해서 개발 당시부터 있었던 작업 표시줄이 표시되고 일반적인 데스크톱 환경처럼 구동하여 윈도우 7과 매우 흡사한 형태로 움직인다. 모든 바와 메뉴가 있으며 시스템 트레이(System Tray)도 존재한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시작 메뉴가 윈도우 8의 참스 5종으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작화면과 구별되는 이상한 모드가 아니라, 다른 메트로 앱인 것처럼 구동된다. 시작화면에 구동하는 앱들의 목록을 불러오고 데스크톱(기존 형태의 모든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포함)도 그 중의 하나가 된다. 구동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중의 하나로 인식되는 것이다.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매우 자연스러우면서도 정확하게 지원된다.
 
메트로 스타일의 애플리케이션들은 "컨트랙트(Contract)"라 불리는 윈도우 8 서비스를 통해 공조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자신의 사진 앱으로 공유 컨트랙트를 활성화하면, 해당 앱의 데이터(사진)를 해당 공유 컨트랙트를 시행하는 다른 앱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검색 컨트랙트는 앱이 운영체제에 "나의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같다. 이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서로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한 샌드박스(Sandbox) 내에서 구동할 때 서로 공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용자는 OS에 내장된 윈도우 스토어(Windows Store)를 통해서 메트로 스타일의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스토어 내에 등록되기 위해서 윈도우 폰 7과 유사한 제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개발자들은 가격, 입수 가능성, 체험판의 제한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과 호환성은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자신 있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해당 스토어에는 다양한 표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들도 등록될 것이다. 물론 현존하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설치 방법도 여전히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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