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의 도전에도 끄떡없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1.08.25
구글+가 소셜 네트워킹 세계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지만, 페이스북 트위터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컴스코어가 발표한 7월 사이트 방문자 수 통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억 6,200만으로 2010년 7월 보다 11% 증가했다. 
 
트위터 방문자수는 3,300만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보다 32% 증가했으며, 링크드인은 3,200만 명, 45% 증가했다. 
 
블로깅 플랫폼인 텀블러(Tumblr)는 1억 3,000만 UV를 기록, 218% 성장을 기록했다.
 
다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마이스페이스의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7월 마이스페이스 방문자수는 3,300만으로 지난해 7월 6,100만 보다 45% 떨어졌다.
 
컴스코어는 7월의 구글+ 방문자 수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는데, 애널리스트인 앤드류 립스맨은 다음 달 통계에는 구글+도 포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달 초 컴스코어는 구글+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1달 만에 사용자 수가 2,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립스맨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꾸준한 성장은 놀랍지 않다. 소셜 네트워킹 시장은 제로섬(zero sum)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면서, “지난 몇 년간 인터넷 사용자들은 여러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일상적인 온라인 생활로 통합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앞으로 구글+ 사용량은 대부분 현재의 소셜 네트워킹 사용량을 기반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구글+의 성장이 다른 네트워크의 사용자를 잠식한다는 말일까? 가능은 하다. 립스맨은 “구글+가 소셜 미디어 업계 전체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라면서, “소셜 네트워킹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따라서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여지는 많다”라고 말했다.
 
또한, 10대와 55세 이상의 사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트위터의 성장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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