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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WebOS 개발자 회유 나서...무료 폰 등 제공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08.23
HP가 태블릿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webOS 개발자들에게 무료 폰과 툴, 그리고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윈도우 폰 7 플랫폼 앱 개발로 유인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 7 개발 담당 수석 디렉터인 브랜든 왓슨은 지난 주 금요일 트위터를 통해 관련 제안을 내놓았다.
 
왓슨은 HP가 webOS 기반 태블릿과 스마트폰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다음 날, “모든 WebOS 개발자들에게 : 우리는 무료 폰, 개발 툴, 교육 등 당신이 윈도우 폰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금요일이 끝나기도 전에 왓슨은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로부터 500여 통의 이메일을 받았는데, 이후에도 메일이 이어져 총 600통 가까운 메일을 받았다.
 
또한 왓슨은 또 자신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윈도우 폰 7 고수를 연결시켜 주겠다고도 했다.
 
HP는 비록 태블릿과 스마트폰 생산은 중단하지만, WebOS 플랫폼 개발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다른 하드웨어 업체들에게 라이선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정도로는 기존 WebOS 개발자를 붙들어 두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좋아 그렇다면 --- 앱을 포팅하기 시작하려니 흥분되는군. HP와 터치패드, WebOS의 대실패는 불행의 끝인가 보다”라고 했고, 왓슨은 “윈도우 폰 개발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폰을 제공하겠다”고 대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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