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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릭스, VDI 개인화 전문업체 링큐브 인수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1.08.11
시트릭스가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s) 환경에서 데스크톱을 개인화하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링큐브(RingCube)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트릭스의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담당 부사장 존 파넬리는 링큐브의 소프트웨어는 “IT 부서가 모든 사용자에게 각각 개인화된 데스크톱을 쉽게 제공할 숭 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시트릭스는 링큐브의 기술을 자사의 VDI 솔루션인 젠데스크톱과 연동시킬 계획이다.
 
링큐브의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바탕화면을 고르고 프린터를 설정하고, 부서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데이터 저장을 위한 자체 영역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 준다.
 
VDI는 데스크톱 운영체제를 가상화해 이를 서버에 저장하고,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 스트리밍해 준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VDI 기반 데스크톱을 자신에게 맞게 조정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 전체의 이미지와 사용자 데이터 모두를 저장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토리지 공간과 운영 과정, 콜센터의 지원 등을 줄이기 위해 단일 운영체제 이미지를 사용하며, 이 때문에 개인화를 적용하는 것은 힘든 것이 사실이다. 
 
링큐브의 기술은 개인화된 데이터 전체를 별도의 파일로 저장해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때 운영체제와 짝을 지어 제공한다. 이런 접근법은 운영체제 이미지를 사용자별로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필요한 스토리지 공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파넬리는 링큐브의 기술을 어떤 식으로 젠데스크톱과 함께 제공할 것이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시트릭스는 700만 대 이상의 젠데스크톱 라이선스를 판매했으며, 1만 석 이상의 대규모 고객도 50여 곳에 이른다.
 
링큐브는 자사의 VDI 개인화 제품을 지난 5월에 출시했으며, 20여 건의 특허 출원이 심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링큐브의 인력은 시트릭스의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로 편입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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