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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플레이북용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 누출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1.07.22
리서치 인 모션이 플레이북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를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블랙베리닷컴 웹사이트에서 발견된 구버전의 존재 때문이다.
 
N4BB 블로그는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 베타 버전을 확보했다고 보도하며, 블랙베리 웹사이트의 데스크톱 매니저 업데이트의 체인치로그를 통해 발견된 것이라고 전했다.
 
RIM은 이후 해당 웹 페이지를 삭제했지만 이미 몇몇 블로거들은 이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에 따르면 앱 플레이어는 하나의 큰 파일 형태이며 속도가 느린다. 또 백 버튼이 없지만 화면 상의 버튼을 스와이핑하면 이전 페이지로 되돌아갈 수 있다. 이 앱 플레이어를 활용해본 이들은 이것이 출시 전 테스트 버전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RIM 측은 이 소프트웨어 존재를 인정했으며 현재 삭제된 상태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와 설치를 삼가해줄 것으로 권고한다. 많은 측면에서 구형인데다가 기능들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식 베타 버전은 늦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RIM은 자사의 플레이북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IM에 따르면 플레이북은 출시 이후 첫 6주 동안 50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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