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어노니머스, 이번엔 군수업체 부즈 알렌 해킹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1.07.12
어노니머스가 이번에는 군수업체인 부즈 알렌 해밀턴(Booz Allen Hamilton)의 네트워크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약 9만 건의 군 이메일 주와 패스워드를 온라인에 올렸다.
 
부즈 알렌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보안 정책상 시스템에 대한 특정 위협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며 관련 코멘트를 사실상 거부했다.
 
어노니머스는 정보기관 관련 인력의 이메일 주소와 함께 다른 정부 기관이나 군수업체에 액세스할 수도 있는 기타 데이터를 공개했다. 어노니머스는 데이터를 올린 토렌트 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기본적으로 아무런 보안 장치가 없는 부즈 알렌의 네트워크에 있는 서버에 침투했다”고 밝혔다.
 
어노니머스는 지난 일요일에 자신들에 새로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 계정을 통해 “ATTN 정보 커뮤니티 : 당신네 계약업체가 당신의 기대를 저버릴 것이다. 내일이 시작이다”라고 공언한 것. 또한 두 건의 정보 공개가 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어노니머스와 또 다른 해킹 그룹 룰즈섹은 “안티섹(AntiSec)”이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두 달 동안 정부와 사법기관을 공격해 왓다. 어노니머스는 미국 아리조나주 경찰 시스템에 침입해 이메일을 유출시켰으며, 터키 정부기관 웹 사이트도 공격했다. 영국과 스페인 등 몇몇 국가의 사법기관은 어노니머스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을 체포하기도 했다. 한편 룰즈섹은 관련자 체포 이후 해체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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