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C, HTML5 특허 관련 애플 질책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1.07.12
W3C가 애플의 특허를 무효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 기반 기술이 로열티가 없는 HTML5의 일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W3C는 선행 기술에 대한 요청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W3C가 별도의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웹 표준에 대한 엄격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특허를 출원하기 전에 관련 기술이 사용된 사례를 찾아내는 것으로는 W3C는 이들 특허를 무효화할 수 있다.
 
문제의 특허 기술은 W3C의 WARP(Widget Access Request Policy)의 핵심 요소인데, 이 기술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민감한 자원에 대한 요청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몇몇 사양 중 하나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W3C의 회원사로서 애플은 관련 기술을 표준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라이선스로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아직 이런 조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지적재산권 지지자인 플로리안 뮬러는 “회원사와 이해가 충돌하게 됨으로써 W3C는 불편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특히 애플은 대형 업체이자 영향력이 큰 곳이다. 하지만 때때로 이런 상황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아직 이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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