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3

아이클라우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기업 진출 장애물 될까

Galen M. Gruman | InfoWorld
CIO들과 CSO들은 iOS의 자체 보안능력과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ge) 그리고/또는 모바일 기기 관리 툴을 통한 관리 능력을 검증한 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결론 내리려는 찰나 아이클라우드(iCloud)가 등장했다. 아이클라우드가 iOS의 기업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올 가을 iOS 5와 함께 데뷔하는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많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클라우드는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 계정과 동일한 애플 ID에 등록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iOS 기기 및 맥(Mac), 윈도우 PC 등의 다양한 컴퓨터에 중간 기착지 및 중간 저장소 역할을 하는 애플의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여 데이터와 파일을 동기화한다.
 
아이클라우드의 등장에 한 금융 기업의 CSO는 "우리는 계약 또는 정부 규정에 의해 일정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관리방식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눈에 띄게 개선된 iOS의 성능 때문에 애플 기기의 사용을 허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지만, 아이클라우드의 등장으로 이런 논의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우리는 기업과 고객의 데이터를 잘 모르는 곳에 둘 수는 없다. 그리고 애플이 공개한 보안세부사항은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한탄했다.
 
이 CSO의 걱정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가? 그럴지도 모른다. 애플이 아이클라우드의 보안세부사항에 관해 거의 언급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1주일 전 인포월드(InfoWorld)가 애플 측에 아이클라우드와 관련하여 iOS의 보안에 관해 질문했지만 애플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우려를 표명한 것은 비단 저 CSO뿐만이 아니다.
 
모바일 기기 관리(Mobile Device Management, 이하 MDM) 툴을 제공하는 모바일아이언(MobileIron)의 제품담당 책임자 제스 린데만은 "WWDC 기조연설이 끝나기도 전에 많은 고객들이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회상했다. 
 
지난 6월 6일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아이클라우드를 공개했다. MDM 제공기업 트렐리아(Trellia)의 제품담당 부사장 라피 책막지안도 아이클라우드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iOS 시범배치를 중지한 상태라고 말했다. 고객들은 아이클라우드의 보안관리 정책에 관한 명확한 해명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아이클라우드 동기화에 관해 아는 것
잡스가 WWDC에서 공개한 바에 의하면, 아이클라우드는 5종의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사용자는 동기화할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다.
 
• 사용자의 애플 ID에 등록된 기기간의 사파리(Safari) 북마크 동기화
 
• 애플 ID를 통해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미디어(책, 잡지, 음원, 앱 등 - 비디오 제외) 동기화
 
• 기기에 저장된 메일, 일정기록부, 연락처 정보 동기화. (아이클라우드가 아닌 개별적인 서버에서 처리되는 익스체인지, 아이맵(IMAP), CalDAV 등 제외)
 
• 맥(Mac) OS X 라이온(Lion)의 파일과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iCloud Storage) API를 사용하는 iOS 5 애플리케이션 동기화. 애플의 아이워크 스위트(iWork Suite - 페이지, 번호, 키노트(Keynote))은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한 동기화 가능. (해당 API를 사용하지 않는 앱의 데이터는 동기화되지 않으며, 오피스(Office)와 아이워크 등 다른 종류의 앱간에는 데이터 동기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임.)
 
• iOS의 사진앱, 맥의 아이포토(iPhoto) 애플리케이션, 윈도우의 내 사진(My Pictures) 폴더의 사진 동기화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보면, 기존의 iOS 4도 아이클라우드와 동일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iOS 4에서는 기기를 물리적으로 연결한 후 아이튠즈를 통해 수동으로 동기화해야 하는 차이가 있다. 
 
아이튠즈를 통해 이런 데이터를 동기화하도록 허용하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요즈음 대부분의 앱들은 PC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체 데이터를 오픈 인(Open In) 기능을 통해 다른 앱에 복사하거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발자의 선택에 의해 해당 기능지원 여부가 판가름날 뿐이다. 또한 모든 주요 iOS 오피스 생산성 앱을 포함한 많은 앱들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한 파일의 업/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아이클라우드가 iOS의 보안에 영향을 끼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 한 가지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직원 중에 유럽인이 있거나 유럽 연합의 사생활보호 규정에 의거한 개인 데이터를 처리할 경우, 유럽 연합 국민의 데이터는 유럽 연합의 영토 내에서 보관해야 한다. (그렇다. 사생활보호와 보안에 관한 지역 법규들이 점차 클라우드 컴퓨팅의 본질과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정치적인 문제일 뿐이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이클라우드는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아마존(Amazon)의 웹 서비스(Web Service)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애저(Azure)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둘은 전세계 곳곳에 서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클라우드의 사용이 불법을 행하는 것일 수도 있다.
 


2011.06.23

아이클라우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기업 진출 장애물 될까

Galen M. Gruman | InfoWorld
CIO들과 CSO들은 iOS의 자체 보안능력과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ge) 그리고/또는 모바일 기기 관리 툴을 통한 관리 능력을 검증한 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결론 내리려는 찰나 아이클라우드(iCloud)가 등장했다. 아이클라우드가 iOS의 기업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올 가을 iOS 5와 함께 데뷔하는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많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클라우드는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 계정과 동일한 애플 ID에 등록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iOS 기기 및 맥(Mac), 윈도우 PC 등의 다양한 컴퓨터에 중간 기착지 및 중간 저장소 역할을 하는 애플의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여 데이터와 파일을 동기화한다.
 
아이클라우드의 등장에 한 금융 기업의 CSO는 "우리는 계약 또는 정부 규정에 의해 일정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관리방식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눈에 띄게 개선된 iOS의 성능 때문에 애플 기기의 사용을 허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지만, 아이클라우드의 등장으로 이런 논의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우리는 기업과 고객의 데이터를 잘 모르는 곳에 둘 수는 없다. 그리고 애플이 공개한 보안세부사항은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한탄했다.
 
이 CSO의 걱정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가? 그럴지도 모른다. 애플이 아이클라우드의 보안세부사항에 관해 거의 언급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1주일 전 인포월드(InfoWorld)가 애플 측에 아이클라우드와 관련하여 iOS의 보안에 관해 질문했지만 애플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우려를 표명한 것은 비단 저 CSO뿐만이 아니다.
 
모바일 기기 관리(Mobile Device Management, 이하 MDM) 툴을 제공하는 모바일아이언(MobileIron)의 제품담당 책임자 제스 린데만은 "WWDC 기조연설이 끝나기도 전에 많은 고객들이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회상했다. 
 
지난 6월 6일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아이클라우드를 공개했다. MDM 제공기업 트렐리아(Trellia)의 제품담당 부사장 라피 책막지안도 아이클라우드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iOS 시범배치를 중지한 상태라고 말했다. 고객들은 아이클라우드의 보안관리 정책에 관한 명확한 해명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아이클라우드 동기화에 관해 아는 것
잡스가 WWDC에서 공개한 바에 의하면, 아이클라우드는 5종의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사용자는 동기화할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다.
 
• 사용자의 애플 ID에 등록된 기기간의 사파리(Safari) 북마크 동기화
 
• 애플 ID를 통해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미디어(책, 잡지, 음원, 앱 등 - 비디오 제외) 동기화
 
• 기기에 저장된 메일, 일정기록부, 연락처 정보 동기화. (아이클라우드가 아닌 개별적인 서버에서 처리되는 익스체인지, 아이맵(IMAP), CalDAV 등 제외)
 
• 맥(Mac) OS X 라이온(Lion)의 파일과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iCloud Storage) API를 사용하는 iOS 5 애플리케이션 동기화. 애플의 아이워크 스위트(iWork Suite - 페이지, 번호, 키노트(Keynote))은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한 동기화 가능. (해당 API를 사용하지 않는 앱의 데이터는 동기화되지 않으며, 오피스(Office)와 아이워크 등 다른 종류의 앱간에는 데이터 동기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임.)
 
• iOS의 사진앱, 맥의 아이포토(iPhoto) 애플리케이션, 윈도우의 내 사진(My Pictures) 폴더의 사진 동기화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보면, 기존의 iOS 4도 아이클라우드와 동일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iOS 4에서는 기기를 물리적으로 연결한 후 아이튠즈를 통해 수동으로 동기화해야 하는 차이가 있다. 
 
아이튠즈를 통해 이런 데이터를 동기화하도록 허용하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요즈음 대부분의 앱들은 PC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체 데이터를 오픈 인(Open In) 기능을 통해 다른 앱에 복사하거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발자의 선택에 의해 해당 기능지원 여부가 판가름날 뿐이다. 또한 모든 주요 iOS 오피스 생산성 앱을 포함한 많은 앱들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한 파일의 업/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아이클라우드가 iOS의 보안에 영향을 끼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 한 가지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직원 중에 유럽인이 있거나 유럽 연합의 사생활보호 규정에 의거한 개인 데이터를 처리할 경우, 유럽 연합 국민의 데이터는 유럽 연합의 영토 내에서 보관해야 한다. (그렇다. 사생활보호와 보안에 관한 지역 법규들이 점차 클라우드 컴퓨팅의 본질과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정치적인 문제일 뿐이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이클라우드는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아마존(Amazon)의 웹 서비스(Web Service)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애저(Azure)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둘은 전세계 곳곳에 서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클라우드의 사용이 불법을 행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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