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브라이트에 따르면, 도메인엑스퍼트(DomainExpert)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웹, 금융 서비스, 통신업체와 같은 특별한 데이터 도메인에 대해 추가되는 지능으로 성능을 최적화하고 쿼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러프 쿼리(Rough Query)라는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가 특히 대형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인포브라이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답변을 찾기 위해 오래시간이 걸리는 쿼리보다는, 러프 쿼리는 전체 쿼리가 실행되기 전에 반복해 결과의 범위를 좁힐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인포브라이트 4.0의 또다른 새 기능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대한 하둡(Hadoop) 프레임워크와 빅 데이터를 빠르게 설정하기 위해 커넥터를 포함한 것이다. 후자의 기능은 시간당 최대 2TB의 데이터를 로드할 수 있다고 인포브라이트는 설명했다.
인포브라이트는 30일 이내에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모나쉬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커트 모나쉬는 “인포브라이트의 발표중 러프 쿼리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라며, “이는 조사 분석론이라고 부르는 이상적인 툴”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다른 측면으로, 인포브라이트는 보다 크고 비싼 경쟁 제품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인그레스와 재스퍼소프트는 인그레스의 벡터와이즈(VectorWise) 분석 데이터 베이스와 재스퍼소프트의 BI 소프트웨어를 가상머신에서 통합하는 내용의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30일 시범 버전 패키지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모나쉬는 “이 제품을 제한된 환경에서 사용한다면, 30일은 벡터와이즈를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며 “아마 30일 동안의 테스트에서 동시 사용자들이 많지 않다면, 대시보드 실행은 RDBMS에서 손쉬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그레스, 재스퍼소프트, 인포브라이트는 오라클, IBM과 같은 유명한 제품과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은 반드시 기술적인 우위를 갖추고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나쉬는 “이같은 시장에서 오픈소스의 과제는 낮은 수준의 라이선스와 유지 보스 비용”이라고 말했다. Chris_Kanaracus@id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