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체 웹 브라우징에서 아이패드의 점유율이 1% 가까이 기록했다. 상당히 낮은 비율로 보이지만, 경쟁 제품들의 점유율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다.
넷 애플리케이션즈의 5월 브라우징 분석 통계를 보면, 아이패드는 0.92%인데 비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탭은 0.018%이고, 모토로라 줌은 0.012%, 그리고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0.003%으로, 대략 53배 정도 더 높다.
운영체제 별로 보면, 애플의 iOS는 전체 웹 연결이 가능한 기기 중 2.38%를 차지해, 윈도우 88.69%, 맥 5.32%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합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의 점유율은 0.76%로, 리눅스 데스크톱이나 자바 ME 플랫폼보다 적다.
물론 어느 것도 완전히 지배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폰 판매량이 아이폰을 앞섰다. 그리고 또 다른 분석 업체인 스탯카운터(StatCounter)가 발표한 통계에서는 상대적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의 사용량 차이가 적게 나타난다. 지난 5월 iOS는 모바일 운영체제 사용량의 22.09%를, 안드로이드는 17.63%를 차지한 것이다. 심비안은 31.36%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넷 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데스크톱 브라우저 점유율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4월 54.27%에서 55.11%로 떨어졌다. 파이어폭스는 21.63%에서 21.71%로 상승했으며, 크롬도 11.94%에서 12.52%로 증가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