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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보다 수익성 높아

Lex Friedman  | Macworld 2011.05.30
iOS 앱스토어가 안드로이드 마켓보다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의 모바일 앱 스토어 리서치 회사인 디스티모(Distimo)가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앱 스토어를 비교해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다.
 
디스티모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전 세계적으로 100번 미만으로 다운로드 된 앱이 무료 앱 25%와 유료 앱 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50만 다운로드를 넘긴 것은 겨우 2개에 불과한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최근 2개월간 미국에서만 50만 다운로드를 넘긴 앱이 6개에 달한다.
 
더불어 디스티모는 애플 앱스토어가 무료 및 유료 앱 톱 10 목록을 더 자주 개편된다고 지적했다. 디스티모는 보고서에서 “조사 기간 동안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톱 10 무료 앱과 유료앱에 등록됐던 것은 26개에 불과한데, 앱스토어에서는 총 94개였다”라고 전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의 판매량이 적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각 모바일 스토어의 게임 영역을 보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 게임 앱 중에서 25만 다운로드를 넘긴 것은 5개에 불과하다. 반면, 아이폰은 최근 2달 미국에서만 25만 다운로드를 넘긴 게임이 10개였다.
 
디스티모는 “iOS 앱 스토와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마켓은 무료 앱이 대다수”라면서, 유료 앱의 판매가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조사 당시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7만 1,801개의 유료 앱이, 애플 앱스토어에는 21만 1,369개의 유료 앱이 등록되어 있었다.
 
안드로이드 마켓플레이스에서 5,000만 다운로드를 넘긴 것은 구글 지도(Google Maps) 하나뿐이다. 5,000만 다운로드를 넘긴 iOS 앱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구글 지도는 모든 iOS 기기에 사전에 설치되어서 나온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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