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7

데스크톱 가상화, 중소기업 시장에도 '임박'

Robert Dutt | PCWorld

 

중소기업을 위한 간단한 데스크톱 가상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카비자’(Kaviza)를 시트릭스가 인수했다. 그리고 이 인수 사실은 이번 주 열린 시트릭스 시너지 이벤트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통적인 대기업 중심의 이벤트에서 이번 인수가 눈길을 끌었다는 사실은, VDI와 여타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이 중소기업 시장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변화하는 역학관계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데스크톱 가상화는 대기업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었다. 데스크톱 가상화는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 내에서 운영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또 사용자에게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고가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카비자에 따르면 회사의 대표적인 기술인 ‘VDI-in-a-Box’는 이렇듯 복잡한 구조를 간소화함으로써 모든 표준 규격의 x86 기반 서버에서도 가상 데스크톱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제품은 IT 전문인력이 아닌 데스크톱 IT 인력이 설치, 유지/보수,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이를 통해 시트릭스의 젠서버(XenServer), VM웨어의 EXS,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를 모두 지원한다. 일각에서는 카비자가 시트릭스에 완전히 통합되면 이 시스템이 시트릭스의 제품에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될 것이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카비자 인수와 관련해 시트릭스의 채널 파트너 커뮤니티와 시장개발 책임자 톰 플링크는 "우리가 보유하지 않았던 중소기업 시장용 제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왜 VDI인가?
현재 점점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데스크톱 가상화를 고려하고 있다. 이른바 ‘BYO’, 즉 소비자용 개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도록 허용하는 트렌드가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자면 사용자들이 개인의 디지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인정하고 있다.
 
시트릭스의 리시버(Receiver)나 VM웨어의 뷰(View)와 같은 기술을 이용하면 직원들이 개인용 기기에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업체는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 기타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버전의 가상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원하는 기기를 통해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해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7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자 최소한 비즈니스 세계에서만큼은 순식간에 주목을 받았었다.
 
현재 시트릭스와 VM웨어는 부드러운 고화질 영상과 무거운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의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구축 방식과 클라우드
다른 IT 서비스처럼 가상 데스크톱 제품들도 선택의 폭이 존재한다. 시트릭스와 카비자는 좀 더 전통적인 구내형 데스크톱 가상화 모델을 제공하지만 점점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 제품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시너지 이벤트에서는 랙스페이스(Rackspace)가 호스티드 시트릭스 가상 데스크톱(Hosted Citrix Virtual Desktop)을 통해 단순화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IT 업무에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은 기업들에 있어 지극히 개별적인 문제다.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기업들은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서 기관의 필요, 업무 패턴뿐만 아니라 비용, 확장성, 유용성, 보안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직원들이 외부에 있을 때 자신의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VDI를 고려 중일 경우, 호스팅 기반 솔루션이 자체 구축 방식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통제의 수준이 높아야 하거나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기업들의 경우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직접 보관하는 방법을 더 선호할 수 있다.
 
근래 들어 이런 경계를 넘나드는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IBM은 올해 초 스마트 비즈니스를 위한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for Smart Business)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협력사나 고객이 소유한 하드웨어 상의 서비스를 IBM 채널 협력사를 통해 제공할 수 있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
기업에 데스크톱 가상화가 적합한지 여부를 한 마디로 단정짓기란 어렵다. 기업이 어느 수준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는가, 사용자들이 어느 수준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사용자들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컴퓨팅 용량이 필요한가 등 여전히 고려해야 할 미지의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중소기업들이 구미가 당길만한 가상 데스크톱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중소기업을 잠재력이 큰 개발 가능한 시장으로 인식하게 되면 더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ciokr@idg.co.kr


2011.05.27

데스크톱 가상화, 중소기업 시장에도 '임박'

Robert Dutt | PCWorld

 

중소기업을 위한 간단한 데스크톱 가상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카비자’(Kaviza)를 시트릭스가 인수했다. 그리고 이 인수 사실은 이번 주 열린 시트릭스 시너지 이벤트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통적인 대기업 중심의 이벤트에서 이번 인수가 눈길을 끌었다는 사실은, VDI와 여타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이 중소기업 시장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변화하는 역학관계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데스크톱 가상화는 대기업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었다. 데스크톱 가상화는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 내에서 운영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또 사용자에게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고가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카비자에 따르면 회사의 대표적인 기술인 ‘VDI-in-a-Box’는 이렇듯 복잡한 구조를 간소화함으로써 모든 표준 규격의 x86 기반 서버에서도 가상 데스크톱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제품은 IT 전문인력이 아닌 데스크톱 IT 인력이 설치, 유지/보수,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이를 통해 시트릭스의 젠서버(XenServer), VM웨어의 EXS,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를 모두 지원한다. 일각에서는 카비자가 시트릭스에 완전히 통합되면 이 시스템이 시트릭스의 제품에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될 것이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카비자 인수와 관련해 시트릭스의 채널 파트너 커뮤니티와 시장개발 책임자 톰 플링크는 "우리가 보유하지 않았던 중소기업 시장용 제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왜 VDI인가?
현재 점점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데스크톱 가상화를 고려하고 있다. 이른바 ‘BYO’, 즉 소비자용 개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도록 허용하는 트렌드가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자면 사용자들이 개인의 디지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인정하고 있다.
 
시트릭스의 리시버(Receiver)나 VM웨어의 뷰(View)와 같은 기술을 이용하면 직원들이 개인용 기기에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업체는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 기타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버전의 가상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원하는 기기를 통해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해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7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자 최소한 비즈니스 세계에서만큼은 순식간에 주목을 받았었다.
 
현재 시트릭스와 VM웨어는 부드러운 고화질 영상과 무거운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의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구축 방식과 클라우드
다른 IT 서비스처럼 가상 데스크톱 제품들도 선택의 폭이 존재한다. 시트릭스와 카비자는 좀 더 전통적인 구내형 데스크톱 가상화 모델을 제공하지만 점점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 제품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시너지 이벤트에서는 랙스페이스(Rackspace)가 호스티드 시트릭스 가상 데스크톱(Hosted Citrix Virtual Desktop)을 통해 단순화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IT 업무에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은 기업들에 있어 지극히 개별적인 문제다.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기업들은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서 기관의 필요, 업무 패턴뿐만 아니라 비용, 확장성, 유용성, 보안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직원들이 외부에 있을 때 자신의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VDI를 고려 중일 경우, 호스팅 기반 솔루션이 자체 구축 방식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통제의 수준이 높아야 하거나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기업들의 경우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직접 보관하는 방법을 더 선호할 수 있다.
 
근래 들어 이런 경계를 넘나드는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IBM은 올해 초 스마트 비즈니스를 위한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for Smart Business)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협력사나 고객이 소유한 하드웨어 상의 서비스를 IBM 채널 협력사를 통해 제공할 수 있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
기업에 데스크톱 가상화가 적합한지 여부를 한 마디로 단정짓기란 어렵다. 기업이 어느 수준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는가, 사용자들이 어느 수준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사용자들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컴퓨팅 용량이 필요한가 등 여전히 고려해야 할 미지의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중소기업들이 구미가 당길만한 가상 데스크톱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중소기업을 잠재력이 큰 개발 가능한 시장으로 인식하게 되면 더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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