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11년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4.2% 성장 전망

편집부 | ITWorld 2011.05.26
한국IDC(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국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11-2015'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5,240억 원 규모였고, 이 중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 대비 7.7% 성장한 3,450억 원으로, 용량 측면에서는 58.4% 증가한 125PB 규모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스템 통합, MES, 문서 중앙화 등 대기업군들의 수요 확대와 함께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민은행 카드사 분사 등 소수 주요 딜들이 지난해 시스템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보고서는 최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VDI) 뿐 아니라 가상 서버를 제공하는 호스팅 서비스 환경에서 클러스터링 및 스케일아웃 아키텍처의 NAS 기반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동반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디지털 콘텐츠 등 파일 데이터가 증가하고 의무 기록 보관 규정이 증가하면서 백업 시간 및 자원의 소비가 늘 것이며, 파일 서버와 NAS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IDC는 보았다.

또한, iSCSI 스토리지는 관리 편이와 같은 기존의 장점에 더해 씬 프로비저닝이나 볼륨 가상화와 같은 보다 향상된 스토리지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시장 수요는 기업의 IT 인프라가 한층 복잡해지면서 데이터센터 통합 및 백업 고도화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IDC는 예상했다. 최근 일본 강진 등의 자연 재해와 일부 금융권의 해킹 및 정보 유출 사고가 시장 이슈로 부상하면서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BC/DR)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이와 함께 차세대 데이터 보호 복구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국내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에 비해 4.8% 증가한 5,494 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장형 시장의 경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2% 성장한 3,594 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간 국내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은 연평균 3.2%의 매출 성장을 나타내며 2015년 6,147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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