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소니 PSN, 외부 침입으로 서비스 중단 나흘째...“재구축 작업 진행 중”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1.04.25
지난 목요일 발생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와 큐리오시티(Qriocity) 서비스의 중단 사태가 나흘째로 접어들었다. 소니는 지난 일요일 자사 시스템이 공격을 좀 더 잘 방어할 수 있도록 재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소니는 이번 서비스 중단사태가 외부 침입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상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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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는 PS3 온라인 게임과 게임기용 소프트웨어 판매, 그리고 PSP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큐리오시티 서비는 같은 네트워크 인프라 상에서 구동되는 것으로, 소니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오디오와 비디오를 제공한다.
 
소니는 침입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이번 공격이 상당히 정교한 것이라는 점만 지적했다. 소니는 발표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있다”며, “비록 이 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시스템에 추가적인 보안을 구현하는 것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소니는 또 두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언제까지 복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다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준데 대해 감사한다. 이 프로젝트를 완료할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만 밝혔다.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PS3 사용자는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네트워크 기반의 실시간 전투 게임 등은 매우 인기있는 종류로, 통상 주말에는 수백만 명이 즐기고 있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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