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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기가비트 이더넷, “백플레인 표준화로 가격 경쟁력 갖춘다”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1.02.24

100기가비트 이더넷이 표준화된 지 1년이 안됐지만, 이를 비싸지 않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펙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IEEE 산하 IEEE 802.3 100기가비트 백플레인 & 구리선 연구 그룹의 의장 존 드암브로시아는 “100GE 표준으로 변경하려고 하지 않고, 100GE 포트로 모듈을 구축해 수월하게 이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그룹은 지난 달에 첫 회의를 가졌다.

 

스위치 간의 연결을 제공하는 100GE 백플레인 스펙을 개발하는 움직임은 IEEE가 더 빠른 표준이 필요한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면서 본격화됐다.

 

임시 연구 그룹은 월요일에 사용자들이 현재 얼마의 대역폭을 요구하는지 회의를 시작할 것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100Gbps 이상의 이더넷 버전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드암브로시아는 "더 빠른 표준이 만들어지면 한동안은 마음이 끌릴지 모르지만,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실제 환경에서 낮은 비용으로 데이터센터를 연결해야 하고, 미래의 수요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넓은 대역폭을 원하는 한편, 아주 낮은 가격으로 대역폭을 지원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부 100GE LAN 인터페이스는 시장에 나와 있지만, 이는 카드당 오직 한 개나 두 개 포트만 있다. 모든 스위치 섀시와 데이터센터의 공간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카드 하나의 공간을 한두 포트에 할당하는 것은 실제 가격을 떠나서 매우 값비싼 제안이 될 수 있다. 드암브로시아는 여러 개의 포트를 탑재하는 것이 더 유용할 뿐 아니라 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니퍼의 플랫폼 시스템의 마케팅 부사장인 루크 서펜스는 "주니퍼 네트웍스에서는 실제로 100GE 가격이 일반적으로 10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의 10배 가격으로 청구한다"며, "가격은 다양하지만 대략 100GE 포트는 약 15만 달러 정도가 든다"고 말했다.,

 

드암브로시아는 "100GE 스위치 모듈의 포트 밀도를 높이는 데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스위치 섀시에 인터페이스 모듈을 연결하기 위해 현재의 기술은 일반적으로 하나나 두 개 이상의 100GE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가상화는 이런 문제를 어렵게 만드는데, 이는 데이터센터에 가득한 가상 서버가 네트워크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세대 100GE 포트와 카드 컴포넌트가 굉장히 크고 전력 소비도 많다"고 지적했다.

 

드암브로시아는 백플레인의 표준화가 100GE이 전용 설계를 넘어 부품업체들이 더 큰 에코시스템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결국 많은 생산량을 유도하고 좀 더 낮은 가격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드암브로시아는 "백플레인 그룹은 또한 더 작은 크기의 케이블 인터페이스 스펙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는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장비를 디자인하고, 데이터센터 스위치와 서버를 연결하는 구리선을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tephen_law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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