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출판업체를 위한 결제 시스템 공개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1.02.17

구글이 애플에 이어서 디지털 콘텐츠 출판업체를 위한 결제 시스템을 공개했다.

 

원 패스(One Pass)라는 이 시스템은 출판업체들이 콘텐츠에 대해서 다양한 옵션으로 과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기간 별 구독, 하루 이용권, 할인 이용권, 콘텐츠 당 이용 등 다양한 방식을 채택할 수 있으며, 구글 체크아웃(Google Chechout)을 통해 관리된다.

 

원 패스 계정을 가진 사용자는 같은 정보로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구글 커머스의 비즈니스 제품 관리 책임자인 리 시라니는 “우리의 목표는 출판업체, 언론사, 그리고 좋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개방되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잡지, 신문사, 출판사 등과 오랜 동안 갈등이 있었다. 구글 뉴스나 구글 북(Google Books)와 같은 서비스에 이들은 구글이 자신의 콘텐츠를 검색되게 하고 광고를 붙여 이득을 취해왔다고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이런 불만은 저작권 관련 소송으로 이어졌으며, 구글은 항상 콘텐츠의 일부를 크롤링하고 검색되게 하며, 표시하는 것은 정당한 사용 원칙에 의해 보호받는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원패스 프로그램으로 구글이 가져가는 수수료는 10%로, 애플의 30%보다 적다.

 

원패스는 현재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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