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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증가로 모바일 광고 시장까지 성장

Tony Bradley | PCWorld 2011.01.31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도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다.

 

최근 가트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2011년에 최고 150억 달러의 수익을 얻을 것이고, 3년 내에는 58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극적인 성장은 모바일 광고 시장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가져왔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일반적인 성장과는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특정 사건도 있다. 첫 번째로, 애플은 앱스토어 방식의 모바일 앱 배포를 맥 OS X에도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구글은 크롬 OS같은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이런 방식을 활용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전용 제품이 아니라는 얘기.

 

두 번째로, 모바일 앱은 버라이즌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광고 시장을 활성화시켰다.

 

그레이스트라이프(Greystripe)의 CEO인 마이클 창은 "애널리스트들은 약 900만에서 1,200만의 버라이즌 아이폰이 2011년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부분 신규 아이폰 사용자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고주들에게는 고객이 50%에서 70%로 늘어나는 것"이라며, "버라이즌 아이폰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모바일 웹 발행자에게 2011년에 적어도 광고 수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확대되고 모바일 광고 수입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그레이스트라이프는 MNI(Media Networks Inc.)와 협력하는 새로운 팀을 만들었다. MNI는 특정 인구 통계 및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타깃 마케팅의 선두 주자이기도 하다.

 

그레이스트라이프는 오프스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그레그 스텔링의 말을 인용해, 협력 관계를 보도했다. 스텔링은 "위치 정보는 모바일 광고에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며, "모바일 소비자에게 시각적으로 풍부하고 매력적인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의  즉각적이거나 장기적인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대단히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보도자료에는 BIA/켈시 마이크 볼랜드의 분석도 포함돼 있다. 볼랜드는 "2011년 모바일 광고를 10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하고, 지역에서 목표로 한 광고 시장의 일부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그레이스트라이프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은 MNI의 고객 캠페인을 동원하고 광고를 타깃 고객에 접근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명한 것은, 모바일 광고 시장이 커지면 잠재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어 그레이스트라이프나 MNI와 같은 업체들에게 이익이 된다. 또한 모바일 광고 수익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고, 심지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도 광고 게재 위치에 따른 소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효과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확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차례대로 모바일 광고 시장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가트너가 예상한 수치에 이르기 위해 스스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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