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에서 문서를 프린터로 보내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프린트팀의 타일러 오딘은 블로그를 통해 “중요한 이메일 첨부파일을 회사로 가는 길에 긴급히 출력해 놓고, 도착했을 때 바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모바일용 지메일과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Google Cloud Print)가 있다면, 이것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먼저, 프린터를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에 연결해야 한다.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고,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커넥터를 활성화 시킨다. 현재 이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은 윈도우 컴퓨터 사용자만 가능하다.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에 연결된 프린터는 문서 출력을 위해 반드시 전원이 켜져 있어야 한다.
또한,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의 지메일 내에서도 문서 출력을 할 수 있다. .pdf나 워드 첨부파일뿐만 아니라 이메일 본문 출력도 가능하다.
오딘은 구글이 이 기능을 미국 내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등 휴대폰에서 문서를 출력하는 방법은 많지만 대부분이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Wi-Fi를 통해서만 출력이 가능하다. Nancy_Gohring@id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