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분기 매출 이익 급증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1.01.14

인텔은 지난 4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증가해 강력한 재무 실적으로 2010년 마무리하고 2011년에도 활발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지난 해 12월 25일에 끝난 4분기동안 34억 달러의 순수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당 이익은 59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53센트 보다 높았다.

 

인텔은 지난해 동기 대비 8%가 증가한, 1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113억 7,000 달러까지 매출을 예상하기도 했었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은 25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매출 20억 달러 보다 상승했다. 데이터센터 그룹은 서버, 스토리지, 워크스테이션을 생산하고 있다.

 

인텔의 CFO 스태시 스미스는 인텔 웹사이트에 게시된 논평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 부분은 매우 강력하고, 특히 서버 부분은 기업과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큰 실적을 보인다"고 말했다.

 

PC 클라이언트 그룹의 매출은 80억 3,000만 달러로, 지난 해77억 6,000만 달러보다 성장했다. 전체적으로 인텔은 4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24% 성장한 것이다. 이로써 인텔은 재무적으로 튼튼한 2011년을 기대하고 있다.

 

인텔 CEO 폴 오텔리니는 "2010년은 인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이다. 우리는 2011년에 좀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텔은 2011년 1분기 동안 매출 115억 달러에서 가감 4억 달러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 2주를 매우 바쁘게 보냈다. 지난주 CPU와 그래픽 프로세서를 하나의 칩에 포함한 샌디 브리지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또한 인텔과 엔비디아는 교차 라이선스 계약에 합의하면서 오랜 법적 다툼을 끝냈다. 인텔은 엔비디아에 15억 달러를 지불하는데 합의하고 다음 주에 엔비디아에 3억달러를 지불하고 이후로 2016년 1월까지 매년 지불해야한다.

 

인텔은 PC 분야를 지배하고 있지만, 현재는 ARM이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분야에서는 자사의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텔의 오크 트레일 칩 기반의 태블릿은 이번 분기 말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인텔은 다음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인 모바일 월드 회의에서 스마트폰과 관련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현재 아톰 코어 기반의 코드명 메드필드(Medfield) 스마트폰용 저전력 칩을 개발중이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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