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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구매, 2011 봄 또는 연말이 적기"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1.01.14

이번 CES 2011의 주인공은 단연 태블릿이었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이번 CES를 통해 새해 태블릿 분야의 발전 방향과 구매 시기 등에 대한 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큰 화제의 주인공으로는 단연 구글 안드로이드 3.0 허니컴 운영체제와 이를 탑재한 모토로라 줌 태블릿이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사라 랏맨 엡스는 "지금까지 태블릿들은 화면이 커진 스마트폰과 가짜웠다. 그러나 구글 허니컴과 모토로라 줌 태블릿 등은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토로라 이외에 아수스와 도시바도 허니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그러나 아이패드 경쟁 진영에는 안드로이드만 있는 것은 아니다. RIM은 자사의 플레이북 태블릿을 이번 CES 2011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며 HP도 웹OS 플랫폼을 탑재한 태블릿에 대해 언질을 남겼다.

 

랏맨 앱스는 "아이패드가 선도하고 모토로라(안드로이드)와 RIM이 숨가쁘게 추격하는 레이스를 목도 중이다"라고 표현하며 HP는 와일드카드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향후 수 개월 안에 아이패드 경쟁작들이 시중에 본격 공급되고 애플이 다시 아이패드 후속작을 출시하는 양상이 벌어지면 그야말로 본격적인 경쟁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IDC의 부사장 밥 오도넬은 "3월 말경에는 아이패드 2에 대한 소식이 들려올 것이다. 또 모토로라 줌의 시장 출시와 여타 허니컴 탑재 태블릿이 시판될 것이다"면서 "플레이북의 출시도 이뤄질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 적기는 아마 이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 접어들면 가격 하락이 본격화될 것이다. 연말 시즌에는 아마 놀라울 정도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 단종 예정인 상품들에게 특히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2011 태블릿 경쟁에서 소외된 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을 수 있다. 이번 CES에서 윈도우 7 태블릿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시장에서의 성공의 제한적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윈도우 운영체제가 ARM 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도넬은 "대단한 입장변화이기는 하다. 그러나 냉정하게 평가해보자.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대략 2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애석하게도 그 때쯤의 세상은 대단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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