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보안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기반 공격, 안드로이드가 주 타깃”

Bill Brenner | CIO 2011.01.12

페이스북이 스마트폰 맬웨어의 공격 벡터로 성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중에서도 안드로이드가 가장 쉬운 타깃이라는 지적이다.

 

소포스의 수석 기술 컨설턴트인 그래함 크룰레이는 “아이폰은 제어된 환경에서 운영되며, 블랙베리의 보안 모델은 강하다. 안드로이드는 좀 더 개방된 환경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다”라고 전했다.

 

기업에서의 안드로이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IT 보안 부서의 주의가 요구된다.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서 휴대폰에 보내진 맬웨어는 소셜 엔지니어링 수법을 이용해서 다양한 스팸 메시지를 만들어낸다. 소포스는 다음 주에 발간될 위협 보고서에서 소셜 네트워킹 위협에 대해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인데, 이번에 발간된 스팸 보고서에서 “스팸의 기술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라면서 경고했다.

 

비트디펜더(BitDefender)도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웜이나 맬웨어들은 종종 플랫폼에 독립적이고, PC를 목표로 하는 맬웨어와 마찬가지로 널리 퍼지기 때문에, 소셜 네트워크상의 스팸 링크가 페이스북의 악성 링크를 통해서 모바일 기기에 침투한다고 설명한다.

 

보고서에서 비트디펜더는 페이스북 사용자 중 1/4가 최근 모바일 기기에서 소셜 네트워크 관련 사기에 말려든 구글 통계를 지적했다. 연구 대상이었던 이 URL은 학교에서 퇴학당한 소녀의 페이스북 상태를 보여준다고 주장한 링크였다. 이것은 총 2만 8,672번의 클릭을 유도했고, 이 중에 24%가 모바일 플랫폼이었다. PC나 모바일이나 상관 없이, 이 링크를 클릭한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웜을 다운로드받게 됐으며, 애드워드(adword) 기반의 사기에 피해자가 됐다.

 

비트디펜더의 연구원 조지 피터는 “데이터 보안 연구원들이 모바일 플랫폼에 특화된 맬웨어를 찾는데 열중할 때, 모바일 플랫폼 위협의 근원지인 소셜 네트워크를 간과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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