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 5.5 GA 릴리즈, 15일 출시 예상
오라클이 오는 15일 열리는 한 웹캐스트 행사를 통해 MySQL 5.5의 GA(General-Availability)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MySQL 개발 담당 부사장 토마스 율린과 MySQL 제품 책임자인 롭 영이 주최하는 것으로, 행사 참가자들에게 MySQL의 최근 개발 사항을 업데이트해 줄 예정이다.
오라클은 지난 9월 열린 자사의 오픈월드 컨퍼런스에서 MySQL 5.5 RC 버전을 발표하면서 사용성, 안정성, 성능의 향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벤치마크 테스트에 따르면, RC 버전이 MySQL 5.1과 비교해 윈도우 환경에서 읽기/쓰기 성능은 1,500%, 읽기 성능은 50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에 따르면, 리눅스 환경에서는 읽기/쓰기 성능은 360%, 읽기 성능은 20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인기있는 MySQL 스토리지 엔진인 InnoDB의 로드맵 계획에 대한 웹비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썬 인수 이후 MySQL을 향상시키겠다는 약속을 해 온 반면, 최근에 기본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 비용을 올리는 움직임을 보여 사용자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라클은 기존에 썬이 제공하던 기본적인 지원 서비스보다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해명했다.
이 때문에 기술지원이 필요한 MySQL 고객 중 몬티 프로그램이나 최근 출범한 SkySQL 등의 대안 업체로 옮기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Chris_Kanaracus@id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