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키넥트 판매고, 쾌조의 스타트

Sarah Jacobsson Purewal | PCWorld 2010.12.01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용 모션 게임 콘트롤러 키넥트가 출시 이후 첫 1개월 동안 아이패드와 소니 무브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회사가 지난 29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키넥트는 첫 1개월 동안 250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소니 무브의 경우 100만 대, 아이패드의 경우 첫 2개월 동안 200만 대였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를 근거로 키넥트가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되고 있는 전자기기라고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 키넥트의 경우 주요 성수기 시즌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첫 1개월에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를 염두에 둔 듯 보도자료에서 "지난 주말 동안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라고만 표기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키넥트의 진정한 성공은 연말 성수기 시즌 이후의 실적에 따라 진단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패드의 경우 첫 1분기 동안 450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사의 Xbox 360 게임을 몸동작과 음성만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소니의 무브나 닌텐도의 위 리모트와 달리 모션 콘트롤을 위한 별도의 휴대장치가 필요없다는 특징을 가진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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