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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 “iOS 4.3 12월 출시”...유료 구독 기능에 관심

Daniel Ionescu | PCWorld 2010.11.25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iOS 4.2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12월에 발표될 것이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스토리(MacStories)는 12월 중순 어느 시점에 애플이 iOS 4.3을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업데이트를 통해 출판사들이 구독료를 받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문은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과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12월 중에 아이패드 전용 뉴스 판매점인 더 데일리(The Daily)를 출시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와 일치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더 데일리는 100명의 기자를 고용했고, 구독료로 주 1달러를 부과할 계획인데, 인쇄나 웹 서비스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프랑스의 한 블로그 역시 미국 특허상표청에서 아이패드용 더 데일리의 실제 아이콘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최신 iOS 4.2는 출판사들이 앱스토어 사용자들에게 정기적인 구독료를 부과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현재 출판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두 가지로, 와이어드나 타임의 앱처럼 사용자들이 잡지를 함께 구매하도록 하거나 월스트리트저널처럼 아이패드 앱을 통해 콘텐츠에 액세스하기 위해서는 구독하고 온라인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iOS 4.3 소문의 핵심은 애플이 출판사들로 하여금 앱스토어를 통해 콘텐츠에 대한 구독료를 자동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인가에 있다. 관련 보도는 출시 시기가 12월 중순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소문의 업데이트가 콘텐츠를 푸시 방식으로 서비스할 수도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항상 그렇듯이 애플은 iOS 4.3의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으며, 더 데일리를 위해 머독과 협업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만약 애플이 소문과 같은 기능을 지원하는 iOS 4.3을 12월에 출시한다면, 이는 더 데일리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일이 아니다. 다른 출판사들도 마찬가지 기능을 자사의 앱에 추가할 것이고, 이는 범용적인 뉴스 리더로서 아이패드의 가능성을 확고히 하는 일이 될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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