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시만텍, 2011년 주목해야 할 보안시장 트렌드 발표

편집부 | IDG Korea 2010.11.25

시만텍(www.symantec.co.kr)이 2011년 주목해야 할 보안 트렌드를 선정, 발표했다. 여기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에 따라 사이버 범죄자들이 더 많은 공격 경로를 갖게 될 것이며, 스턱스넷(Stuxnet)의 등장으로 2011년 보안위협 환경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년간 사이버 공격의 목적은 단순 명성에서 부의 창출로 바뀌었으며, 다양한 악성코드가 등장해 개인 및 신용카드 정보를 훔치거나 가짜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파는데 악용돼  왔다. 악성코드가 성공적인 범죄 사업모델로 자리잡으면서 그 규모도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트로이목마나 제우스와 같은 자동 악성코드 제작 툴킷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 10월 이란 부세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스턱스넷 바이러스 공격은 최초로 산업자동화제어시스템을 겨냥해 제작된 악성코드이자 현실 상황에서 영화 다이하드 4와 같은 사이버전이 가능할 수 있다는 실제적인 상황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유사한 사이버 공격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시만텍은 2011년 주목해야 할 보안 트렌드는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증가 ▲표적 공격과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빈도 증가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대로 새로운 IT 보안 모델 등장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암호화 기술 도입 증가 예상 ▲정치적 의도를 지닌 새로운 보안 위협의 대두 등으로 꼽았다.

 

시만텍코리아의 정경원 사장은 “2011년에는 사이버 보안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시만텍은 새로운 보안 기술을 통해 전세계 수 십억 컴퓨터 사용자를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이버 범죄와의 전쟁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보안 업체들이 최전선에서 이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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