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브로드밴드 전용 위성 ‘하이라스’ 발사 초읽기

Jennifer Baker | IDG News Service 2010.11.25

고품질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2,000만으로 추정되는 유럽인에게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고 있다. 금요일에 발사되는 새로운 위성으로 유럽연합을 아우르는 소비자와 업체가 브로드밴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라스(Hylas) 1 위성은 기존의 통신 서비스 범위를 포함해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위한 전용 유럽 첫 위성이다.

 

ESA(European Space Agency)는 "ESA와 아반티(Avanti)가 만든 하이라스는 ‘높은 적응력을 보이는 위성’을 의미하며, 적응력이 선택 요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ESA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위성은 브로드밴드 인터넷이 핵심 애플리케이션이지만, 추후의 HDTV 방송과 데이터 분산 서비스와 같이 다른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포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하이라스는 대규모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고 광대역과 방송 위성 위성 서비스 시장 요구의 변화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이라스는 향상된 Ku 대역과 Ka 대역 페이로드를 사용해 설계됐다. 기존의 Ka 대역은 광대역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유럽의 일부 지역에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반티는 "Ka 대역은 저렴한 장비와 효율적인 포인트 투 포인트 통신을 통해 사용자들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것은 하이라스가 지상파 서비스 비용으로 고급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라스 프로젝트는 2005년 12월에 시작됐으며, 이번 주 프랑스 기아나의 쿠루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이후 페이로드의 유연성과 향상된 광대역 애플리케이션 시리즈를 운영하면서 1년여의 긴 시범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Jennifer_Baker@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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