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만텍, 포괄적 포트폴리오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

편집부 | IDG Korea 2010.11.17

시만텍이 많은 기업들이 최근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행해 감에 따라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로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있었던 기자 간담회에서 존 메기 시만텍 제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기업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이 보안, 데이터 보호, 그리고 가용성”이라면서, “SaaS, IaaS, PaaS, 그리고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퍼블릭 등 클라우드 컴퓨팅 형태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만텍이 첫 번째 전략은 SaaS 형태의 보안 서비스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및 관리 솔루션으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호스티드 서비스(Hosted Services)의 전신인 메시지랩(MessageLabs)와노턴 온라인 백업 서비스 등 기존에 시만텍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제품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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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시만텍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고객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의 기반이 되는 가상화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가시화가 중요한데, VM웨어와 함께 시만텍 애플리케이션 HA를 통해 VM웨어 사용고객의 가용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하이퍼-V 등 다양한 가상 환경에서의 고가용성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나 시트릭스 등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더불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측면에서 가상화로 인해 관리가 복잡해지고 스토리지 비용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만텍은 하드웨어 환경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VM웨어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품인 버추얼스토어(Virtual Store)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시만텍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서드파티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과 협력을 맺고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ymantec Endpoint Protection)’ 및 ‘베리타스 스토리지 파운데이션(Veritas Storage Foundation)’ 솔루션을 EC2 사용자에 공급하고 있다. EC2 사용 기업은 그 규모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서버를 보호하고, 단일 툴셋을 통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다.

 

메기는 “어떤 회사도 하루 아침에 클라우드로 모든 것을 옮겨가지는 않는다. 따라서 클라우드 환경과 비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상호운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에서의 보안은 기존의 보안 이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멀티테넌시 등 환경차이에 따른 관리이슈가 발생한다”라면서, “시만텍은 기존 데이터 센터 관련 제품의 장점을 클라우드로 확장해 나가면서 기업들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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