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스, 맥용 무료 안티바이러스 출시

John E Dunn | Techworld 2010.11.03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소포스(Sophos)가 마침내 맥 사용자들을 위해서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맥 OS X용 무료 안티바이러스 제품들은 거의 전례가 없으며, 현존하는 것들은 더 많은 기능 및 지원을 미끼로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제품들이다.

 

이에 따라, 소포스의 맥용 안티바이러스 홈 에디션(Anti-Virus Home Edition)은 맥 보안 소프트웨어로서는 전체 기능을 갖추고 업그레이드를 유도하지 않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이 지원하는 것들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용 유료 보안 제품들에 뒤쳐지지 않는다. 온디맨드 형식으로 파일을 스캔하며, 메인 메모리에 트로이안 목마 침투나 바이러스 공격, 익스플로잇(exploits) 등을 모니터하고, 감염된 내용을 치료한다.

 

사용자들은 또한 새로운 맥 맬웨어가 발견이 되면 시그니쳐 파일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이 지원받지 못하는 것은 ‘전화 상담’인데, 대신에 웹 상에서 포럼을 운영한다. 이런 전화 상담등이 필요한 기업 사용자들은 돈을 지불하고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 방화벽이나 중앙 통제 설정이 없다. 안티 맬웨어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것.

 

막 사용자들이 어쨌거나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면, 소포스는 왜 이 제품을 무료로 제공할까?

 

소포스의 그래함 클룰레이는 “맥 맬웨어 문제는 현존하고 있으며, 불행하게도 많은 맥 사용자들이 이런 위험에 둔감하다. 이들은 상당히 쉬운 타깃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윈도우와 비교했을 경우에 맥 사용자를 노린 공격은 상당히 적은 수준이지만, 최근 정교하게 조작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일 주일 전에 자바에 기반해서 윈도우와 맥을 모두 노린 공격 경고가 나온 바 있다. 이 공격은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맥 사용자도 역시 범죄자들의 주요 타깃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소포스는 맥 사용자들 사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사용자들의 보안 향상을 위해 무료 안티바이러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11월 3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인텔이나 파워피시 칩을 사용하는 맥 OSX 10.4, 10.5(레오파드), 10.6(스노우레오파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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