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전략 먹혔다' 모토로라 3분기 실적 '쾌조'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0.10.29

모토로라가 지난 3분기 중 매출과 순이익 측면에서 모두 호조세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안드로이드 폰의 판매 호조로 인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3분기 매출액은 총 미화 58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6% 상승했다. 지난 2006 이후 처음으로 연간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가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토로라 네트웍스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13% 상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순이익은 전년 1,200만 달러에서 1억 900만 달러로 급증했다.

 

휴대폰 출하량은 910만 대였다. 전년 동기에는 1,360만 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매출액은 20% 상승해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이 영업 이익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할 때는 휴대폰 출하량이 80만 대 증가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2분기 270만 대에서 380만 대로 급증했다.

 

모토로라의 공동 CEO이자 모토로라 모빌리티 CEO 산자이 자는 특히 드로이드 X의 역할이 컸다고 지적했다.

 

한편 모토로라의 이렇나 실적 개선에는 안드로이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IDC의 연구 매니저 프란시스코 제로니모는 올해와 2011년이 안드로이드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바 있다.

 

그는 또 모토로라 외에도 삼성, HTC, 소니 에릭슨 등이 안드로이드폰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ditor@idg.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