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첫 중국 공장 개소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10.10.27

인텔은 첫 중국 공장을 다롄 지방에 오픈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25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이 칩 공장을 통해 인텔은 데스크톱 컴퓨터, 노트북, 서버에 사용되는 12인치(300mm) 실리콘 웨이퍼 칩셋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은 이미 정상 가동 중인 상태다.

 

인텔이 2007년 공장 설립을 발표했을 때,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의문을 표했었다. 지적 재산권과 국가 방위가 우려되는 중국에 발전된 시설의 공장을 세운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미 정부도 무기 제작에 사용할지도 모르는 향상된 기술을 지키기 위해 방위 정책에 의거해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술을 인가해줬다.

 

새로운 장소에 공장을 개소하는 작업은 쉽지 않다. 칩 공장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서 수많은 서비스와 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인텔의 중국 공장 부지 내부는 약 23개의 축구장이 들어설 정도의 넓이다.

 

이번 제조 공장은 65nm 제조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미국 정보는 인텔이 중국에서 최신 생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만류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미국에서 22nm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인텔 관계자는 “공장 오픈이 중국과 25년간 관계에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다롄 지역에 여러 공급 업체와 하이테크 업체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지역 노동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새 공장은 중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인텔의 비전을 구현하고 아시아 고객에 좀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24개 다른 업체가 인텔과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이미 다롄의 직접 투자를 하고 있다고 예측했다. 인텔은 이미 기존의 80개 공급 업체와 사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인텔은 다롄 내 공장들의 경쟁으로 인해 인텔은 중국에 47억 달러까지 투자를 늘리고 있다. 새 공장의 외에 인텔은 이미 중국 베이징, 상하이에 연구개발 센터를 두고 있고, 또한 청두에 대형 칩을 테스트하고 포장하는 공장 등이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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