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IBM, 코그노스 10으로 BI 전략 활성화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0.10.26

IBM은 협업, 통계 분석과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장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코그노스 10 BI(Business Intelligence) 플랫폼의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월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포메이션 온디맨드 컨퍼런스에서 IBM은 ‘BI 워크 플레이스'는 코그노스 10의 핵심 기능으로, 10월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M의 BA(Business Analytics) 담당 부사장 마이첼 몰롯은 “사용자는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통일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BI 툴에 접속할 수 있다”며, “이 아이디어는 사용자 프로세스가 단순한 업무에서 복잡한 업무로 이어질 때 애플리케이션을 바꾸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BM은 또한 로터스 커넥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코그노스 10에 소셜 네트워크와 협업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비즈니스 정보에 대한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외부에서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능인 ‘액티브 리포트’는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자들이 이메일을 통해 인터랙티브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몰롯은 “사용자들은 액티브 리포트를 통해 소통할 수 있고 사무실에 다시 돌아가지 않고 거리에서도 중요 결정을 내릴 수 있고, 긴 PDF 파일을 열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이 기능을 통해 직원들에게 일제히 리포트를 손쉽게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그노스 10의 새로운 기능은 IBM의 SPSS 소프트웨어의 통계 엔진이다. 이 엔진은 사용자가 이전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코그너스의 리포트 저작 기능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IBM은 코그노스가 블랙베리, 심비안 폰, 윈도우 모바일 기기와 같이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지원한다.

 

로페스터 연구소의 애널리스트 보리스 에벨슨은 “코그노스 10은 비록 모든 기능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지 못하지만 ‘광범위한 기능 제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상의 BI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액티브리포트 기능은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며, "노트북과 연결되지 않고 오프라인 상에서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에서 무언가를 찾아볼 수 있지만, 많은 일을 할 수 없었던 모바일 기기의 한계를 언급하며, 한동안 인포메이션 빌더와 오라클은 비슷한 기술을 보유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에벨슨은 "하지만 코그노스 10의 BI 워크플레이스는 바른 방향으로 분명히 한걸음 내딨었다"고 인정하면서, "IBM은 그 개념을 더욱 발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대항해 로터스가 의미있는 시장 점유율을 획득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코그너스의 통합은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hris_Kanaracu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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